천생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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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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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 - 1 


천생연 - 1

 

한 성주 그녀는 세상에서 제일로 행복한 여인이다.

교수 남편에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친정아버지의 무남독녀 외동딸이다.

그녀의 친정부모님 그 누구보다도 서로를 사랑하는 분들이다.

그녀의 친정부모님은 어머님이 13살이나 많다.

그녀의 친정 부모인 태윤과 강희는 13살 나이를 극복하고 그 누구보다 행복한 부부였다.

태윤이 18세이고 강희가 31세일때.. 즉 강희는 태윤이 학교의 양호선생이었다.

태윤이가 강희를 강제로 강간하는 바람에 강희가 임신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두 사람은 결혼을 하였다.

성주와 아빠인 태윤과의 나이차이는 고작 19세이다.

현재 성주의 나이 25세 아빠인 태윤의 나이는 44세이다.

그리고 친정엄마는 올해 57세이다.

내일 친정부모님과 외식을 하기로 했다.

홀홀 단신인 남편은 친정부모님을 자신의 친부모인 냥 살갑게 대했다.

23살에 결혼한 성주와 당시 31살인 남편 경수 ... 그들이 결혼한 지 3년째이지만 어떻게 된 것이 아직 아이는 생기지 않았다.

허나 두 사람은 그 누구보다 행복했다.

하여튼 내일 2월 10일 그들 부부는 성주의 친정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기로 했다.

매달 한두 번씩 그들 부부는 친정부모님을 모시고 외식과 그리고 영화도 보고 아니면 드라이브도 하곤 했다.

그 날 저녁 성주는 잠자려고 누운 남편의 좆을 만지작거리다 자신의 입에 넣었다.

" 쪽 쪽쪽~~~쪽! "

순간 남편인 경수가 성주를 밀어내며 ..

[ 당신은 어떻게 된 여자가 매일 자지만 빨려 고해... 우리 오늘은 그냥 자자 응? ]

성주는 남편의 말에 자존심이 상했다.

[ 알았어요 .. 그냥 자요 .. 흥 ]

[ 자기야 .. 미안해 오늘 내가 너무 피곤해 .. 내일 응 .. 자기 맘대로 해 ..알았지? ]

그제서야 성주의 맘이 좀 풀린다.

사실 성주 자신도 스스로를 이해할 수가 없다..

남편이 옆에만 있으면 자지를 빨고 싶어하는지 스스로가 이해가 안되었다.

자신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다..

허나 남편의 모든 것이 좋은걸 어쩌란 말인가?

한편 그 시간 친정부모인 태윤과 강희는 .. 한참 뜨거운 밤을 보내고 있었다.

태윤은 묵묵히 강희의 엉덩이를 가득 움켜잡고는 빙글빙글 돌리듯 문지르면서 말했다.

[ 당신... 여전히 처녀 같구먼 ... 허허허 .. ]

하며 한 손을 좆을 잡고 귀두부분을 보지입구에 살짝 대고는 이리 저리 문질렀다.

보지 살이 태윤이 좆의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찌그러지면서 끈적끈적한 음액을 토해내었다.

[ 흐응.....아아아아.....여보.....장난...치지 말아요....으응...아아 ]

[ 흐흐.....흐! 난 당신이 너무 귀여운데 .. ]

태윤은 음탕한 웃음을 흘리며 좆을 아내인 강희의 보지구멍입구에 맞추었다.

[ 하악.....아아아..... ]

강희는 앞으로 벌어질 일에 잔뜩 흥분이 되는지 엉덩이를 부르르 떨며 비음을 터뜨렸다.

태윤은 강희의 엉덩이를 꽉 잡고 허리를 힘껏 앞으로 내질렀다.

푸욱....

[ 까악 ]

[ 허억 ]

태윤의 좆은 강희의 보지속에 뿌리기둥까지 파묻혀 보이지 않았다.

강희의 보지 질 주름이 태윤의 좆을 감싸며 꽉 죄어들었다.

[ 으음..... 정말 죽여주는 보지야.... 기막혀..... 난 당신 없음 못살아 ..으음! ]

[ 아아...자기....앙...나 죽을거 같애.... 아아...앙...나 죽어 ..! 아음...자기...빨리..박아 줘.. 아항..빨리 해 줘...보지가 찢어지도록... 자기…하아하아…너무우…하아….커어….넘 조아 ]

태윤은 좆을 서서히 내빼며 다시 힘껏 보지를 쑤셨다.

푸욱푸욱......퍼억퍼억.....뿌직뿌직......퍼억퍼억......

이제 방안에는 요란한 살과 살의 마찰음 소리로 가득했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퍽! 퍽 퍽! 퍽 철썩! 퍽! 퍽 철썩! 퍽! 퍽 철썩! 퍽! 퍽

뿌찍뿌찍.....삐걱삐걱....푹푹.........뿌찍뿌찍.....삐걱삐걱뿌찍뿌찍.....삐걱삐걱....푹푹.......!

철썩! 철썩! 철썩! 철썩! 퍽! 퍽 퍽! 퍽 철썩! 퍽! 퍽 철썩! 퍽! 퍽 철썩! 퍽! 퍽

뿌찍뿌찍.....삐걱삐걱....푹푹.........뿌찍뿌찍.....삐걱삐걱뿌찍뿌찍.....삐걱삐걱....푹푹.......!

태윤은 허리를 숙여 강희의 유방을 손아귀 가득 거머쥐고는 일그러질 듯이 움켜잡았다.

[ 아앗....아파.....여보....아파..... ]

[ 어엇....미안..... ]

태윤은 손에 힘을 풀고 부드럽게 매만졌다.

그러면서도 강희의 보지를 쑤시는 것은 멈추지 않았다.

강희는 엉덩이를 뒤로 내빼며 더욱더 격하게 하려는 듯 엉덩이를 앞뒤로 심하게 흔들었다.

퍼억....퍼억...푹푹푹철썩! 철썩! 철썩! 철썩! 퍽! 퍽 퍽! 퍽

퍼억....퍼억...푹푹푹철썩! 철썩! 철썩! 철썩! 퍽! 퍽 퍽! 퍽

퍼억....퍼억...푹푹푹철썩! 철썩! 철썩! 철썩! 퍽! 퍽 퍽! 퍽

퍼억....퍼억...푹푹푹철썩! 철썩! 철썩! 철썩! 퍽! 퍽 퍽! 퍽

태윤과 강희는 호흡이 잘 맞아 그렇게 격렬하게 박는데도 좆이 보지에서 빠지지 않았다.

태윤은 강희의 유방을 주무르면서 허리를 더욱 더 빠르게 움직였다.

탁.탁.탁.탁.탁..탁..탁 탁.탁.탁.탁.탁..탁..탁 탁.탁.탁.탁.탁..탁..탁 철썩! 철썩! 철썩! 철썩! 퍽! 퍽 퍽! 퍽

탁.탁.탁.탁.탁..탁..탁 탁.탁.탁.탁.탁..탁..탁 탁.탁.탁.탁.탁..탁..탁 철썩! 철썩! 철썩! 철썩! 퍽! 퍽 퍽! 퍽

[ 아학....흐윽.....아아아앙.....나.....미...칠...것....같...아....흐윽.....어..엄...마...앙.....흐흑.... ]

[ 헉헉......으음......허억......허억...... ]

잠시후 태윤은 .. 강희 보지에서 좆을 쓰윽 빼내고는 강희를 뒤집었다.

허리를 감싸 안아들어 올려 무릎을 꿇리고는 자신의 무릎을 다리 사이에 넣어 하기 좋은 자세를

만들었다.

[ 아아....어...어서.....빨리..... ]

강희는 풍만한 엉덩이를 흔들며 태윤의 행위를 재촉했다.

[ 흐흐....뒤로 박아야 재맛이지.... ]

하며 귀두만 보지에 살짝 삽입시키고는 두 손으로 엉덩이를 우악스럽게 잡고 있는 힘껏 잡아당겼다.

푸우욱!

자신의 보지구멍을 태윤의 거대한 좆이 파고드는 소리가 선명히 강희의 귀에 들렸다.

[ 아 학 - 앙 나 어째 아 학-어떻해 아앙 -아학학..나.. 나..미처..아흐흑! 아~~~~~~~~~흐흥`````````````````````! ]

[ 으음.....좋아.....흐흐.....좋아.....허억.....! ]

강희는 뒤로 박히자 또 다른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정복당하는 느낌을....

태윤은 뒤에서 박고 나서야 아내인 강희 정복했다는 쾌감을 느꼈다.

이상하게도 아내인 강희를 개같이 엎드리게 하고는 박아야만 이 자신이 아내보다 위에 있다는 느낌이드는건 나이차이 때문일까?

태윤은 힘을 내어 거칠게 뒤에서 쑤셨다.

퍼억퍼억......뿌찍뿌찍.....퍼억퍼억......뿌찍뿌찍.....

좆이 거칠게 쑤셔질 때마다 보짓물이 사방으로 튀었다.

강희의 보지는 보짓물로 번질번질하였다.

강희의 보지살은 태윤의 좆에 의해 이리저리 일그러졌다.

[ 아아...자기....앙...나 죽을거 같애.... 아아...앙...나 죽어 ..! 아음...자기...더 세게 해줘...

보지가 찢어 지도록... 자기…하아하아…너무우…하아….커어….넘 조아 ]

[ 아~ 죽이는데...자기.. 자기 보지 속은 헉헉..도저히...모르..겠.어?...아무리...으헉... 빠구리해도.. 헉헉.. 똑같냐? 으음~! ..꽉 끼는 게 아다 보지 같아..아아아... 완전 문어 보지네......으헉.. ]

강희는 자신이 무슨 소리를 하는 지 모른다.

이미 쾌락에 이성을 상실한지 오래였다.

남편인 태윤과 섹스를 할 때마다 원초적인 말을 내뱉으면서도 자신이 그랬다는 걸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 아......항!!! 보지.....가...불이.....났....나봐....아흑 여어 보오...!!!빨리... 아...학!

빠...빨리....좆물을 쏴....미티겠다....!!!!!! 나...죽...어.......!!!!! 하앙...항아.....하으흥.....줘요..하앙... 보지를 식혀....줘...아~흑! ...하앙...보지안에...하앙!!! ]

[ 으헉! 죽이네.. 으헉.. 정말.. 죽이네.. 으음.. ]

태윤은 온 힘을 다내어 더욱 빠르게 쑤셨다.

탁.탁.탁.탁.탁..탁..탁 푹푹푹푹푹.......퍽퍽퍽퍽퍽퍽퍽......

탁.탁.탁.탁.탁..탁..탁 푹푹푹푹푹.......퍽퍽퍽퍽퍽퍽퍽......!

강희의 손이 침대보를 가득 움켜잡고 있었다.

[ 하악......아...아...윽....윽......나...나...하으윽..... ]

[ 헉.....헉......헉....헉....헉헉.....헉헉.....나 나온다. ... ]

[ 하아악]

[ 허억 ]

강희는 온 몸이 감전된 듯 부르르 떨며 절정의 다다랐다.

태윤은 강희의 몸 깊숙이 삽입하며 정액을 토해내었다. 그리곤 몇 번 더 보지를 쑤시곤 좆을 빼내었다.

좆이 빠져나오자 정액과 보짓물이 범벅이 되어 주르륵 흘러 내렸다.

[ 아..느껴져..자기 자지가 움직이고..있어..아..윽.. 좆물을 아학! 내 안에 싸고 있어..앙앙앙 ..좆물이...내..보지를..치고 .있어... 사랑해 ....아학! 앙~앙~앙~! .. ]

강희는 한동안 절정의 여운을 만끽하고 있다가 휴지를 가지고 와 자신의 보지를 닦고는 태윤의 자지를 정성스럽게 닦았다.

그리고 잠시후 ...

열정의 시간이 지나가고 평온이 찾왔을때....

[ 여보 .. 자지좀 빨아 줘..응..]

태윤이 아내인 강희에게 좆을 좀 빨아달라고 메달린다.

항상 태윤은 부부간의 관계가 끝난 후 좆을 빨아달라고 했고 강희는 그런 남편의 요구를 항상 들어주었다.

허나 오늘은 너무 피곤하다.. 남편인 태윤의 졍력은 굉장히 전륜하다.

거의 매일 섹스를 하고 그때마다 강희를 초죽음으로 몰고 간다.

더구나 오늘은 뒤로해서 더 힘든 강희이다.

[ 여보! 나 내일 많이 빨아줄께.. 오늘은 너무 힘들어 .. 응 내일 많이 빨아 줄께.. ]

태윤은 실망을 했지만 강희는 절대로 헛소리는 하지 않는 여자다 ..

[ 응 알았어 .. 내일 많이 빨아줘야해? 알았지? ]

[ 네에 .. 내일은 많이 사랑해 줄게요.. 이젠 자요 .. ]

그리고 두 부부는 잠이 들었다..

헌데 강희가 남편인 태윤의 좆을 다시는 빨 수 없게 될 줄은 그 누구도 몰랐다.

다음날..

성주는 친정아빠의 회사에 찾아왔다.

[ 아빠 빨리 가자 .. 경수씨가 기다리겠어 응 빨리가.. ]

[ 녀석도 참.. 조금만 기다려 ... 결재할 서류가 아직 남았다 .. 인석아.. ]

[ 어쩌지 .. 경수씨가 나와 기다릴텐데 .. ]

[ 아참 너희 엄마 집에서 나를 기다릴 텐데 .. 이 서방한테 전화해서 너희 엄마 좀 모시고 오라고 해라 .. ]

[ 응 엄말? ]

[ 그래 .. 이 서방이 집에 들렀다 오면 시간이 얼추 맞겠는데 .. ]

[ 그럴까? 아빠 잠시만 경수씨에게 전화해보고 .. ]

성주가 남편인 경수에게 전화를 한다 ...

신호가 울리고 경수가 전화를 받는다..

[ 여보세요.. ]

[ 응 자기야 나 .. ]

[ 응 어디야 .. ? ]

[ 아빠 회사.. ]

[ 뭐해 빨리 안 오고.. ]

[ 응 그게 아빠가 아직 일이 덜 끝났네 .. ]

[ 그럼 난 언제까지 기다려야해? ]

[ 응 자기야 미안해 .. 내가 아빨 모시고 갈 테니깐 자기가 집에 가서 엄마를 모시고 와 .. ]

[ 장모님을? ]

[ 응 아빠가 엄마를 모시러 가기로 했는데 아직 일이 덜 끝났어 .. 자기가 가서 엄말 좀 모시고 와 알았지? ]

[ 응 그러지뭐 .. 헌데 언제 출발할거야? ]

[ 몰라 .. 헌데 아빠 말씀은 자기가 엄마를 모시고 오는 시간과 얼추 비슷하다던데 .. ]

[ 응 알았어 .. 이따봐 .. 사랑해.. ]

[ 응 나도 사랑해.. 쪽 ]

성주가 전화를 끊자 태윤이 성주를 쳐다보며 ...

[ 인석아 .. 닭살 돋는다 .. 그만좀 해라.. ]

성주가 아빠의 팔을 잡으며 아양을 떤다.

[ 아이 ..아빠두 .. 우린 신혼이잖아요 .. ]

[ 녀석두 ... 허허허 ]

[ 호호호 ]

두 부녀간의 웃음소리가 사무실에 울려 퍼진다.

헌데....

처가 집으로 향하는 경수는 요즘 어떻게 된 것이 매일 피곤하고 짜증스럽다.

그런 경수가 유일하게 편안함과 행복함 그리고 모든 피로를 씻을 수 있는 곳이 장인과 장모와 함께 있는 시간이다.

세상에서 제일로 잘 어울리는 부부를 찾으라면 경수는 당연히 장인 장모를 찾을 것이다.

그 두 분의 옆에만 있어도 그 분들의 행복이 전염되는 것 같아 경수는 두 장인 장모와의 시간을 자주 갖곤 한다.

피곤하고 힘들어도 장모님을 모시러 가는 지금 그는 너무 즐겁다.

한편 장모인 강희는 어제저녁에 남편 태수와 섹스를 너무 심하게 했는지 아직 걷기가 불편하다.

사실 요즘 강희는 자신이 나이를 먹은 것을 실감한다.

40대 중반인 남편은 요즘 거의 매일 성관계를 요구한다.

순종적인 강희는 그때마다 응해주지만 섹스를 하고난후 그 다음날 강희는 피곤함으로 하루종일을 잠만 자다.

이젠 그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남편인 태수가 출근을 하고 나면 강희는 청소하는 도우미 아줌마에게 모든 것을 맡긴 후 잠만 잔다.

헌데 어제는 너무 심하게 한 것 같다.

거기(?)가 아직 뻐근한 것이 그냥 집에 있었으면 한다.

허나 사랑하는 사위와 딸이 같이 저녁을 먹자고 하기에 강희는 나가기로 맘을 먹는다.

부지런히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딩동..딩동..딩동 벨이 울린다.

[ 어머님! 저 김 서방입니다 ]

화장을 하다만 강희는 사위의 부르는 소리에 현관문을 열어준다.

경수가 현관으로 들어서며 인사를 한다.

[ 장모님 그 동안 별고 없었는지요? ]

[ 어서 오게 이 사람아 만난 지 몇 일이나 되었다고 무슨 일이 있었겠는가 .. 예서 잠시 기다리게 나 화장 마저 하고 옴세.. ]

[ 하하하 장모님! 화장안하셔도 이뻐신데 뭐하러 화장까지 하세요 .. 하하하 ]

[ 옛끼 이 사람 .. 농담도 잘하네 .. 하여튼 잠시만 기다리게 .. ]

[ 예 장모님! ]

경수가 시계를 보니 아내와 만나기로 한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 아무래도 우리가 늦겠네.. 할 수 없지 ]

강희의 화장시간이 길어진다.

삼십분이 지나서야 강희가 화장을 마치고 거실로 나오며 경수에게 미안해한다.

[ 김 서방 미안하네 .. ]

[ 아뇨 괜찮습니다 .. 장모님 오늘따라 유독히 더 예쁘시네요 .. ]

[ 이 사람 또 농담은 이젠 나도 환갑을 바라보는 늙은이 일세 .. ]

[ 무슨 말씀을요 .. 세상에서 우리 장모님보다 멋있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 제가 장담합니다 .하하하 ]

[ 뗏끼 이 사람아 .. 어서 가세 자네 장인이랑 성주가 많이 기다리겠네.. 어서 가세 ]

[ 어이쿠 .. 내 정신 좀봐 .. 난 이젠 성주한테 죽었다 ... 어서 가시죠 .. 하하하 ]

경수는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계속 웃음을 터트리며 앞서나간다.

뒷좌석의 문을 열고는 장모인 강희를 기다린다.

강희가 조금은 어색한 걸음걸이로 사위 차로 와서 뒷좌석에 탄다.

경수는 아내와 장인 기다릴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좀 급해졌다.

처가 집은 김포이다 ..

아내와 만나기로 한 여의도까지는 한 시간은 걸릴 것이다.

경수가 1차선을 타고는 속도를 낸다.

[ 김 서방 좀 천천히 가세 .. ]

[ 아예 장모님 .. ]

이제 차는 고촌을 막 지났다..

조금만 가면 올림픽 대로를 탈수 있다.

장모가 천천히 가자는 말에 대답은 했지만 마음 급한 경수 차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운전을 하던 경수는 불현듯 생각이 난 듯 백미러로 장모를 쳐다보며 묻는다.

[ 장모님! 어디 불편하세요? ]

[ 아니 왜? ]

[ 걸으시는 게 영 힘들어 보여서요.. ]

강희의 얼굴이 붉게 물들며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안 아프다고 한다 .

[ 아픈데 없네 .. ]

그때 경수는 장모인 강희의 말을 못 들었다.

다시 백 미러를 보며 장모의 얼굴을 쳐다보는 순간 .....

[ 아악! 앞에 차 ]

장모의 비명을 들은 경수는 급히 앞을 쳐다봤다.

맞은 편에서 트레일러가 중앙선을 반쯤 걸친 채로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경수가 급히 핸들을 돌렸다.

순간 ... 쾅!

핸들을 너무 많이 꺾는 바람에 2차선에서 달리던 덤프차와 부딪히며 차가 팅겨나가맞은편에서 오던 트레일러와 다시 충돌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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