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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에서 뼈가 굵은 강도식은 올해로 57세이다. 7년전에 사별한 아내와의 사이에는 아들 형제 둘이 있고 친척이라곤 동생 준식이만 있을뿐이다. 6/25사변 당시 어머니와 동생 준식이 함께 월남하였지만 이젠 어머니도 돌아가신지 5년이 넘었다. 말 그대로 이 대한민국 땅에 자식과 동생 가족 말고는 혈연지간이라곤 하나도 없는 셈이다. 그나마, 3년전에 큰며느리와 작년에 작은며느리를 보면서 식구가 늘어났다.

여자가 들어오면서 집안에도 활기가 돌기시작하였다. 사실 죽은 아내는 몸이 너무 약해서 병을 달고 살다시피 했다. 자신이 19살때 당시 16세이던 아내를 만났는데, 180Cm의 강인한 도식과는 달리 아내는 155Cm의 자그마한 체구의 고아로 그가 일하던 공사장 근처의 식당에서 숙식을 하며 일을하고 있었다. 주위에 또래가 별로 없었고 도식이 점심을 그녀의 식당에서 해결했기에 둘은 금방 친해지고 도식이 현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그녀도 그를 따라서 식당을 나와 바로 동거에 들어갔던 것이다.

그러나, 아내는 큰아들 선우를 낳고서 부터 건강이 몹시 쇠약해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둘째 기우를 낳고서는 거의 병원에서 지내다시피 하였다. 자연히 아이들의 양육은 도식의 어머니 몫이 되었고, 그녀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젖 한번 제대로 물리기도 힘들게 되었다. 워낙 약골인데다가 어려서부터 고아로 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이었다. 역시, 어려서부터 고생을 하며 자란 도식도 아내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힘든 공사장일을 하면서도 자식들 교육엔 어느 부모 못지않은 열성을 보였다. 때문에, 아이들을 유학은 못 보내더라도 국내의 명문대에 입학시킬 수 있었고 이것은 본인 뿐만아니라, 병중에 있는 아내에게도 커다란 보람이었다. 그러나, `호사다마' 라고나할까 기쁨도 잠시 아들들의 결혼도 못 보고 아내가 세상을 떠나더니 바로 어머니 마저 돌아가시고 말았다.

그런, 도식에게 또 하나의 걱정거리는 두 아들 모두가 제 에미를 닮아 모두 다 몸이 약골이라는 사실이었다.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두 아들 모두 공부는 잘 해서 남들에게 자랑거리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큰아들 선우는 35세로 168Cm의 키에 S대 법학과를 나와 사법고시 패스 후 서울지검 **지청에서 검사로 있으며, 둘째 기우 역시 165Cm의 작은 키에 32세로 Y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 후 국내 유수의 증권사에서 펀드매니저로 근무를 하게 되었다. 이후 큰아들은 중매로 E여대 가정과 출신의 재력있는 집안의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이름은 민선혜이고 나이는 올해 28세로 촉망받는 검사의 신부감 이다보니 어려서부터 곱게 자란것은 두말 할 것 없고 무엇보다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였다. 얼굴이 이쁜건 둘째 치고라도 그 몸매가 예술이었다.키는 169Cm에 33-23-33의 완전한 팔등신 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녀의 매력은 결혼전까지 남자의 손이 전혀 타지 않은 말 그대로 청정해역 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둘째 며느리는 26세의 하영은으로 역시 같은 E여대 영문과 출신의 수재로 작은 아들과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다 연애 결혼을 하였는데 지금은 모 방송국의 아침뉴스의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 둘째 며느리의 성격은 첫째의 다소곳한 성격과는 약간 다르게 명랑하고 애교도 많은 여성이었다. 거기에 얼굴엔 보조개가 살포시 들어가고 어딘가 모르게 색기가 흐르는 타입이었다. 역시 몸매는 170Cm에 34-23-35의 조각같은 몸매의 소유자였다.

그리고, 동생 준식은 177Cm의 키에 올해 55세로 대구에서 만난 49세의 아내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었다. 동생 준식 역시 특별한 기술 없이 형과 함께 공사장에서 잡일 부터 시작해 이제는 제법 대리석을 까는 일을하는 인부들의 십장 노릇을 하고 있었다. 동생인 준식 역시 형과 같이 공사장에서 다져진 다부진 몸매의 소유자였다. 그의 아내인 수연은 163Cm의 아담한 체구를 지닌 전형적인 동양 미인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고 그런 준식의 딸인 연우는 27세로 제 아비를 닮아 168Cm에 33-23-34의 몸매를 지닌 제 엄마처럼 미모의 소유자로 교대를 나와 초등학교 선생으로 재직하면서 같은 대학 출신의 신문기자인 30세의 민식과 결혼하였다. 큰아버지인 도식의 헬스장에서 강사로 일하는 25세의 아들 석우는 고등학교 때 부터 문제아로 사촌 형들과는 달리 187Cm에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튼실한 체구를 지녔다. 단지, 욱 하는 성질이 있어 사고를 잘 치며 자신보다 강한자에게는 약한면을 보이기도 하는데 특히 큰아버지인 도식을 무척이나 어려워한다. 근처 여고의 자퇴생인 24세의 선민과 동거 생활중에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선민 역시 학창시절 날라리로 남자 경험이 많은 여자였다. 얼굴은 보통 수준이지만 몸매는 170Cm에 34-24-35로 어느 누구에게도 빠지는 몸매는 아니다.

이처럼 도식의 집안의 여자들이 하나같이 잘난건 모두 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워낙에 큰며느리가 약골이다보니 손자들에게 까지 그 영향이 미쳤다고 생각하는 도식의 어머니가 손주 며느리들을 까다롭게 고르고 서울에 두 형제 말고는 아무도없던 도식과 준식도 이런 어머니의 뜻을 따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도식은 자식들이 결혼하자 혼자서 살았지만 자식들과 며느리들의 성화에 지금은 논현동의 큰아들 집에서 기거를 하고있다. 둘째 기우네도 가까운 청담동의 고급 빌라에서 영은과 단둘이 살고있어 가끔 형인 선우네 집에 아버지도 뵐 겸해서 놀러오기도 하였는데 두 형제가 워낙에 바쁘다보니 오히려 대학 때 같은 동아리에 있었던 며느리들의 왕래가 더 잦았다. 무엇보다도 시아버지인 도식이 며느리들을 편안하게 대해 주었기 때문이다. 도식은 얼마전까지도 공사현장에 나가서 일을 하였지만 아내가 떠난 후 자식들의 만류로 지금의 집 근처에서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워낙에 강골에다가 가만히 쉬고있는 성격이 안되다보니 계속해서 일을 하려고 하였으나 자식들의 성화와 체면을 생각해서 공사장일을 그만두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집에만 있자니 답답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딱히 할만한 취미생활도 없다보니 운동도 할겸 조카인 석우와 강사 몇 명을 두고서 헬스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한마디로 말년이 편안해진 셈이다.

도식이 헬스장을 운영하다보니 자식들과 며느리들도 자연히 헬스클럽에 나오게 되었는데 일이 바쁜 자식들은 지금은 거의 나오지 않고 며느리들이 더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큰며느리인 선혜는 집안일을 끝내고 보통 오전 11시경에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운동을 하고 둘째인 영은은 아침 방송이 끝나고 회의를 마친 후 퇴근해서 오후 늦게 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나오는 편이다. 따라서, 도식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작은 며느리도 거의 매일 보는 셈이다.

이렇듯, 도식과 준식은 이 서울 하늘 아래 아는 사람이라곤 두 형제의 가족 말고는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두 형제에게 서서히 알 수 없는 변화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하였는데 이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 변화의 시작은 도식에게서 부터 일어나고 있었고 그런 도식에게 요즘 말 못 할 고민거리가 생겼으니 그건 다름아닌 큰며느리 선혜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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