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이 사진관 알바 소갯시켜줘서 얼마전부터 알바하는 중임. 

그 사진관이 좀 번화가에 있고 근처에 학교들이 있어서 학생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는 곳임. 

여기가 특이한게 사진기사랑 직원이 다 여자여서 여자끼리 우정사진 찍으러 오는 경우가 많음 

암튼 보정하고 포토샵하는 직원이 한달정도 쉬게됬다고 해서 내가 일도 좀 배울겸 땜빵으로 알바하게됨. 

근데 내가 경력이 없다보니까 그 사람이 하던일을 그대로 하진 못하고 그날 인화안해하고 다른 날 찾으러 오늘 사람글꺼를 밤에 보정하는 거 정도로 하게됨. 

그래서 오늘가 첫날이었음. 

오후 1시쯤 찾아가서 사장누나랑 얘기좀 하는데 여자애들 4명이 들어옴. 

여기가 주말에는 예약으로 거의 꽉차있는데 그 여자애들 무리빼고 아무도 없는걸로 봐서 오래찍는 구나 싶었음. 

암튼 난 얘기하던 중에 여자애들 와가지고 밤10시에 다시 가서 작업하는걸로 하고 갔음. 

나가면서 애들 슬쩍 보는데 네명다 흰블라우스에 스키니진 입고 있는데 개이쁜거. 

화장때문일 수더 있는데 진짜 네명다 평균이상으로 반반했음.. 스키니진도 잘어울리고.. 

속으로 혼자 생각하면서 난 갔지. 

그리고 이제 열시 거의 다되서 사진관 문닫을때 작업시작하러감. 

첨엔 파일 받아서 집에서 하는건줄알고 좋다고 오케이했는데 파일을 아예 안보내주고 거기있는 컴퓨터랑 프로그램 쓰게 하더라고. 

사진찍은거 중에 고객이 골라논 몇장만 포토샵하면 되서 일 그렇게 많지는 않았음. 

컴퓨터 켜서 하다보니까 갑자기 살색이 보이는거야. 

보니까 여자애들 4명이 있는게 내가 아까 봤던 걔내들인데 윗통을 다까고 스키니진만 입고 위에는 수건 ㅈㄴ 긴걸로 네명이서 가리고 있는 포즈인거임. 

결국 보이는건 배랑 어깨뿐이긴한데 이런사진을 왜찍지? 하는생각이 들면서도 노ㅊ은 없지만 얼굴이 이쁘고 체격도 이뻐서 살짝 두근하는거야. 

일이라고 정신차리자고 생각하고 후딱 처했지. 

그 이쁜 여자애들 사진이 3종류였는데 첨엔 옷맞춰입고 찍은거 , 같은 옷에 다른포즈, 그리고 마지막이 상의탈의 샷이었거든. 

근데 다 뽀샵하고 나니까 문득 그 오랜시간동안 이 3장만 찍었을리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거임. 

그리고는 주체없이 바로 미공개분 파일을 찾기 시작함; 

호기심이 폭발해서 이미 생각은 포기한지 오래였지 

그 컴퓨터 안에 다 저장되있던지라 날짜만 찾아서 들어가니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더라고. 

고객별로 파일이 되있은까 다른 사람들꺼 안보고 그 4인팟꺼만 딱 골라 볼수까지 있었지;; 

보는데 처음부터 막 미친듯이 스캔하진 않았음. 

사진 순서의 흐름을 따라가며 스토리를 읽었지 ㅋㅋ 

첨엔 그 흰색 블라우스에 스키니진. 

진짜 이쁘긴 했는데 자세가 너무 많아서 좀 스크롤 빨리 내림.. 

다음 사진 보니까 바로 상의올탈에 수건가림샷인거야. 그게 사진 하나로 볼때랑 여러번 찍은 사진 여러개를 한눈에 볼때랑 감회가 또 남다르더라고... 

좀 보다가 다음 사진 내려가니까 대박이었지. 

수건 버리고 팔로 위에 가리는데 뭐라고 해야되지? 

정면을 보고있는게 아니라 살짝 틀어서 서있고 두명은 무릎살짝 꿇고 앉아있는 자세였거든. 

솔까 이건 진짜 대박이었음..... 

오른쪽 아래에 있는 애가 약간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좀 틀어서 앉아있는 식인데 오른팔로 위에를 가려서 옆가슴이 보이더라고.. 

그 사진보고 살짝 정지했다가 정신차렸지 겨우.. 

네명다 적어도 비컵이상은 되는거가틈 ㄹㅇ.. 팔이 얇은 건진 모르겠는데 가렸을때 위아래로 다 삐져나오려하면 무슨컵이냐;; 

암튼 좀 야한 사진이었음. 자기들도 좀 그래서 인화안해간듯함. 

다음 사진은 진짜 여자사진기사 아니었으면 못찍었을 샷임; 

지들이 지들꺼 안가리고 서로 가려주는 샷이었는데 이게 한장이아니고 ㅈㄹ 여러장이자나. 

보다보니까 미묘하게 차이있는데 

찍을때 막 지들끼리 웃으면서 팔들고 그래서 제대로 안가린거 몇장있음;; 

이건 진짜 넘심해서 보면안될거 본거같아서 넘미안했음. 

아예 그 꼭ㅈ가 나와서 그건 좀그래서 패스함.. 

암튼 이게 끝이었음. 

원래 내할당량만 했어야되는건데 호기심에 찾아보다 노다지 발견한 느낌.. 신선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