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동정 하나-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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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동정 하나-2부

니싱 0 346 0 0

 

그것 동정 하나-2부 

 

'그래 심심해서 우리 털보와 장난을 치고 있었어. 어머니는

돌아오시려면 아직 멀었고 아버지는 도꼬에 가셨어.

 

그것 동정 하나-2부
 

그래, 너 혼자서 심심하겠구나.

히로시 잘 왔어. 우리 들어가서 같이 놀자.

아유꼬는 언제 보아도 1쁜 얼굴이었다.짙은 눈썹이 매력적이

며 다소 창백한 얼굴에 길게 따내린 머리가 항상 보기 좋았다.

학교에서도 아유꼬를 눈여겨 보는 남학생들이 많았으며,그중에는

아유꼬에게 지나친 장난을 하는 애들도 많았다. 심지어는 벌써부

터 연애 편지가 발견되었으며, 그애가 집에 돌아올 때 집 근처까

지 따라오는 남학생들도 있었다.

그러나 아유꼬는 거들떠보지도 딴을 뿐더러 지나칠 정도로

쌀쌀해서 몇 번의 시도를 하억 보았던 남해생들도 결국은 물러서

고 말았다.

히로시는 그런 아유꼬가 자기에게만은 유난히 친절하게 대하여

주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였으며, 때로는 묘한 감정을 느끼는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물론 서로의 집안끼리 잘 아는 사이이고, 학교 갈 때나 집에

올 때도 아유꼬와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았고,

때로는 두 사람이

빵집이나 분식점 간은 데를 가기도 하였다. 히로시가 아유꼬를

꾑소와 달리 생각하게 된 것은 얼마 전부터였다. 성기를 주무를

새 떠오르는 것이 나미애 누나요 다음은 아유꼬였다.

그런 날

아침 학교에서 아유꼬를 만나게 되면 히로시는 자기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지면서 이상한 감정에 사로잡히곤 하였다.

그런데 오늘따라 아유꼬의 모습에서 여자의 냄새가 물씬 풍기

고 있었다.

아유꼬가 입은 옷은 드레스형 잠옷이었다. 히로시의 눈길에

아유꼬의 가슴 주위가 봉긋하게 솟아나 있었고, 방금 목욕을 하였

는지 불그스름한 얼굴에다 머리에서 나는 향긋한 향수 냄새가

히로시의 코를 간지럽혔다.

'히로시 맛있는 과자 줄까?

'정말, 무슨 과잔데.

'어서 들어와 여기 앉아.

히로시는 아유꼬를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 아유꼬는 주방으로

가서 컵에다 우유를 따라왔다.

'자, 이 과자 먹어봐. 맛있을 거야.

히로시는 아유꼬가 권하는 대로 과자와 우유를 마시면서 다시

한번 아유꼬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아유꼬는 다소곳이 무릎을 맞대고 앉아서 히로시의 앞에 놓인

과자를 먹었다.

'이 과자 정말 맛있는데 어디서 사왔니?

' 엄마가 가져왔어.

'아버지는 언제 오시니?

'글쎄, 이삼 일 있어야 오실거야.

히로시와 아유꼬는 우유에다 과자를 맛있게 먹은 다음, 아유꼬

의 권유에 따라 놀이를 하게 되었다. 그것은 다섯 개의 구슬 모양

의 팔각형으로 된 조그마한 물체를 굴려서 점수를 올리는 게임으

로써 각 물체마다 숫자가 적혀 있었다.

아유꼬는 그 게임에 익숙하여 있는 상태였고, 히로시는 그렇지

못하였다. 또한 그런 게임의 대부분이 여자애들의 놀이이기도

하다.

히로시는 계속 아유꼬에게 졌다. 아유꼬는 무척 즐거운 표정이

었다. 그러나 히로시 역시 게임에는 지고 있었지만 가끔 아유꼬가

상체를 숙일 때마다 그애의 잠옷 사이로 엿볼 수 있는 아유꼬의

가슴에 숨이 막힐 정도였다

완전한 가슴일 수는 없지만 유난히 봉긋 솟아난 아유꼬의 가슴

이 히로시의 시야에 들어을 때마다 그는 머리가 아찔할 지경이었

다.

''히로시, 이런 게임은 재미없어?

''아니야.재미 있어,그런데 너 오늘따라 무척 예뻐보이는구나.

'고마워 칭찬해줘서.

'아니 정말이야. 정말 예뻐.

히로시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유꼬를 끌어안을 것만 같은

착각에 사로잡혔으며 그럴 때마다 자세를 고쳐앉았다.

얼마 동안 시간이 지난 다음 아유꼬가 히로시를 보고 말하였다.

'' 히로시 너는 앞으로 대학에 갈 수 있어 좋겠다.

히로시는 뜻하지않는 말에 조금은 당황하였다.

''아유꼬는 대학에 갈 수 없나?

'응,나는 가징 형편상 대학에 갈 수 없을 것 같아."

히로시는 아유꼬의 당돌하고 어른스러운 말에 잠시 멍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아유꼬의 어두운 표정에서 순간적인 동정심

과 천진난만한 표징을 동시에 읽올 수 있었다.

'아유꼬, 걱정하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

'아니야, 나는 벌써부터 알고 있었어. 아버지와 어머니가 주고

받는 대화를 들은 적이 있어.

'그렇지 일아, 그것은 네가 잘못 들은거야.

'너는 몰라. 우리집 형편을.

아유꼬는 말을 마치자 그대로 일어나서 자기 책상에 앉아 머리

를 숙이고 울었다. 히로시는 뜻밖의 상황에 당황하면서도 그대로

있을 수만은 없었다.

히로시도 따라 일어나서 아유꼬의 뒤로 다가서면서 아유꼬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아유꼬, 걱징할 것 없어. 아직도 시간은 많이 남아 있어.

그러나 아유꼬가 그대로 시리를 숙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 흐느

끼고 있는 것이 분명하였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유꼬가 머리를 들어 히로시를 바라보았다.

아유꼬의 눈에는 이슬이 맺혀 있었다.

''아유꼬, 포기하지 마. 대학에 충분히 갈 수 있어

'안 돼, 히로시는 몰라.

'' 아유꼬.

히로시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유꼬를 끌어안고 젖어 있는

눈 위에 입술을 가져갔다. 아유꼬는 스스럼없이 눈을 스르르 감으

면서 히로시의 입술을 받았다.

히로시는 다소 짭잘한 아유꼬의 눈물을 빨면서 아유꼬의 허리

를 끌어안았다.

'' 아유꼬.

그러나 아유꼬는 아무 대답도 저항도 없었다. 히로시는 천천히

그의 입을 아유꼬의 입술에 가져갔다. 그리고는 아유꼬의 입술을

빨았다. 아유꼬는 가쁜 숨을 몰아쉴 뿐 아무 저항도 없었다.

그들은 한참 있다 서로가 떨어졌다. 아유꼬는 부끄러운지 머리

반 숙이고 있을 뿐 전혀 말이 없었다. 히로시는 가슴이 터질 것만

캐은 심 정이었다.

처음으로 아유꼬에게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히로시는 그대로 있을 수가 없었다. 가슴이 답답하고 무엇에

쫓기는 것만 같았다.

히로시는 그대로 아유꼬의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는 신발을 신은 다음 현관을 향하여 걸음을 옮겼다. 그때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히로시는 현관문에다 한 손을 걸치고서

몸을 획돌려 아유꼬를 바라보았다.

'아유꼬, 나는 너를 좋아해. 아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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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남기고 빠른 걸음으로 아유꼬의 집을 나섰다.

히로시는 자기 집으로 돌아와서도 어쩐지 진정이 되지 않고

가슴이 자꾸만 울렁거리고 마치 못된 짓을 한 다음 느끼는 초조감

을 벗어날 수가 없었다.

히로시는 다음날 학교에서 아유꼬를 만났다. 점심 시 간이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서로가 눈길이 마주쳤을 때 두 사람 다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히로시는 스쳐가는

아유꼬를 저 멀리 보내고 나서 후회하였다. 상대는 여자다.

그리고아직 나이도 어리다.

자신이 조금 더 부드러운 표정에 적극적이어야 할 때가 아니었

나 생각되었다.

그러나 한펀으로 생각하면 오늘 있었던 두 사람의 대면은, 지난

날의 소꼽 친구의 관계를 벗어나 조금은 성숙되어 가고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었다.

만약 지금 서로가 이성으로 느끼지 못쌨다면, 오늘의 아유꼬는

마치 철없는 아이처럼 말했을 것이다.

히로시 잘 잤어. 오늘도 우리집에 오지 않겠어.

아무 의미도 없고, 어제의 일들로 하여 조금도 충격올 받지

않았다는 철부지 같은 말을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본 아유꼬의 표정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수줍은

얼굴과 붉어진 양볼에다, 마치 누가 두 사람을 눈여겨 보고 있는

양 머리를 숙이고 다소곳이 히로시의 옆을 스치고 지나가지 않는

다.

히로시는 다소 들뜬 감정에 기분이 만족스러웠다.

'그러면 그렇지."

히로시는 수업이 끝나고서 집에 왔다.

''누나, 엄마 가셨어?

'응,조금 전에 떠나셨단다.

나미애 누나가 히로시의 책가방을 받아들면서 그렇게 대답하였

''히로시, 어머니가 너를 보고 가지 못하여 몹시 서운한 표정이라

하시더라.

'방학하면 엄마를 찾아가지 뭐.

'우리 히로시가 많이 컸구나.

나미애는 히로시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히로시,오늘은 누나가 먼저 목욕을 한 다음 너를 씻겨주마."

'' 나미애 누나 같이하면 안 돼."

'글쎄 안 될거야 없지만 엄마를 역에까지 배웅하고 지금 막

돌아오다보니 몹시 덥구나."

'' 나도 덥고 짜증스러워 "

그래도 누나 먼저 하고서 하는 것이 좋겠다."

히로시는 섭섭하였지만 어쩔 수 없었다. 히로시는 자기 방으로

가서 옷을 훌훌 벗어버리고 팬티 하나만 입고서 책상에 걸터앉았다.

그때 마침 나미애 누나의 발소리가 히로시의 방문 앞을 지나

갔다. 조금 있으니 샤워하는 소리가 시원하게 들렸다.

히로시는 자신도 모르게 또다시 나미애의 나신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히로시가 국민학교에 다닐 때까지만 하여도 나미애와 같이

욕실에 들어가면, 나미애는 먼저 히로시의 옷을 전부 벗긴 다음,

자신은 아슬아슬하게 그곳만을 살짝 가린 팬티에다 브래지어만

걸친 채 히로시를 먼저 목욕시켰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히로시

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면 히로시의 목욕이 끝났다는 신호이며,

그때부터 자신도 중요한 부분을 가리고 있던 두 가지를 서서히

벗은 다음,샤워물을 틀었다.그러나 히로시는 그때만 하여도 물장

구를 치고 나미애를 향하여 물을 튀기면서 장난에 여념이 없었던

철부지였었다.

그러나 중학교에 들어가고서부터는 그 양상이 전혀 달라졌다.

예를 들면 한참 나미애가 비누칠을 하면 그녀의 손이 자기의

중심을 만질 때쫌은 아랫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앞으로 내밀면서

그놈을 빳빳이 세워 나미애의 코 앞에 내민다든가, 또는 나미애의

부드러운 손을 끌어다가 자꾸만 그곳을 만지게 할 때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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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애 자신도 전과 달리 자기의 중요한 곳을 벗을 때는 돌아서서

은밀한 곳을 히로시의 정면에 노출시키기를 꺼려하는 눈치가

역역하였다

하지만 히로시가 나미애의 아름다운 육체에 넋을 잃어버릴

정도는 아니었으며 호기심 반, 동경심 반, 장난 반 정도의 아직도

이성을 느끼기에는 충분치 못하였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러던 것이 요즘에 와서는 밤에는 물론이요, 낮에도 때와 장소

를 가리지 않고 그것이 불쑥불쑥 일어서며 특히 잠을 자고 일어나

면 두 손은 자연히 그곳을 만지게 되고 이상야릇한 신음 소리가

나오면서 전신을 꼴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조금이라도 이상한 것을 본다거나, 심지어는 나미애

누나가 화장실에 들어가 소변을 볼 때면 곧바로 그곳이 불쑥불쑥

일어서는 것을 도저히 자제할 수가 없었다. 지금 나미애는 한참

목욕중인 모양이다 샤워 소리가 갑자기 끊기고 간간이 물을 끼얹

는 듯 조용한 느낌이 든다.

히로시는 지긁 자신이 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최대한 발기 상태

가 되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자기 손으로 팬티를 반쫌 내리고서

그곳을 유심히 내려다보았다.

빨간 핏발이 선 그곳은 자신이 보아도 아직 완벽하게 자랐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러나 우뚝선 모습

자체에서 하나의 남자로써의 가치를 지닌 채 끝에서는 맑은 물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으며, 주위에는 아직도 완전히 자라지는

않았지만 검은 모발이 수없이 자라나고 있었다.

히로시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는지, 오른손으로 그곳올 만지

면서 몇 번이고 힘을 주어 최 움켜쥐었다가 풀어눙곤 하였다.

그러나 히로시 자신은 아직도 그것을 어떻게 애무하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다만 그것을 힘주어 쥐었다 놓았다 할 때마다 이상야릇한 감정

이 들게 되면 무엇인가 금방 터질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히로시는 그런대로 몇 분을 있다가 가슴을 펴고 크게 호흡을

들여마신 다음 다시 팬티를 입고서 욕실로 걸어갔다.

'나미애 누나, 히로시야 들어가면 안 돼?

그러나 욕실 안에 있는 나미애는 대답이 없다. 히로시는 다시

한번 욕실에 노크를 하면서 말했다.

'나미애 누나. 나야.

역시 대답이 없다. 히로시는 용기를 내어 욕실문을 슬쩍 열고서

안으로 들어갔다. 남쪽을 향하여 놓여 있는 탕 속에 나미애가

들어가 있었다. 처음 히로시를 발견한 나미애는 다소 당황하는

눈치였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히로시, 팬티를 벗고 샤워부터 하고서 탕에 들어오는 것이

순서야. 그녀가 다소 장황한 말로써 자신의 부끄러움올 감주려

한다고 히로시는 생각했다.

히로시는 나미애의 말에 따라 샤워를 틀어서 머리에서부터

물올 뿌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면서도 히로시의 눈길이 자꾸만

나미애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은 웬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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