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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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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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행


여름 여행


오빠는 오래전부터 나에게 해외여행을 시켜주겠다고 약속했었고. 나는 그게 도대체 언제냐고 조르기를 장장 2년.


내 등쌀에 못이긴 오빠는 2인분 여행경비 거금을 카드로 쫘악 긋고 나에게 티켓을 보이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 아~~ 귀여운 오빠)


그날 밤, 난 오빠에게 정말 푸울~~ 서비스를 해주었다. ㅋㅋㅋ


 

( 호텔 )



필리핀의 조그만 섬. 정말 경치도 좋고 너무너무 아름다운 해변 경치들은 나를 저절로 들뜨게 했다.


호텔도 정말 최고급인데 직원들은 우리를 마치 신혼부부인 양 친절하게 대해 주었고 방에 들어서자 호텔에서 제공하는 각종 무료 서비스들과 유료 이벤트.


그리고, 필리핀 고유의 마사지 프로그램들까지 자랑스럽게 설명해주곤 약간의 팁을 받아 갔다.


 

오빠는 그런 호텔직원의 호의를 오히려 귀찮아하는 눈치였지만 나는 한국인의 친절함을 보여주고 싶었기에 직원의 쓸데없는 설명에도 미소로 답해주었었다. 짐을 풀고 우리는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해변으로 나갔다.


 

(비치)


 

썬배드에 비치된 타올과 기본적 음료 서비스를 받고 우리는 바닷물 속에서 첨벙 첨벙 맘껏 자유를 만끽했다.


정말 사람들 시선도 신경 안 써도 되고, 진짜 맘이 편했다고 할까?


그래서 그런지. 난 나도 모르게 비키니의 브라를 푸르고 나의 예쁜 가슴을 햇살 아래 드러내고 썬배드에 드러누워 뜨거운 햇살을 즐겼다.


( 한국에서라면 상상도 못 할 톱 플리스 차림. 이런 기분 알까?)


오빠도 내 옆 썬배드에서 일광욕을 즐기는데, 오빠 왈~~!


 

"야! 캔! ( 내 별명이 깡통이라 캔이라 부른다. ) 나도 꺼내 볼까?"


"뭘? "


"고추 말이야.. "


"맘대로~~ "


 

오빠는 슬그머니 고추를 꺼내서 뜨거운 햇살을 받게 하였다. 그 모습을 본 난 절로 웃음이 날 수밖에 없었다.


 

오빠! 그러다 디인~다.


 

(호텔 룸 : 저녁 7시)


 

"아~~ 따가워 미치겠다. 따가워서. 잘못했어. 뭘 좀 바르는 건데. "


"야. 나도 고추 뜨끔거려서 죽겠다. 이러다 우리 한판도 못하는 거 아냐?"


"그러길래. 내가 덴댔지? 크크크"


"이거 어떻게 하지? 이거 좀 식혀야 하는데... "


"스킨로션 발라. 그거 바르면 시원하잖아."


"아냐. 아냐. 아까 보니까 마사지 중에 햇볕에 그을렸을 때 피부 Release 시켜주는 그런 마사지 있던데, 그거나 해야겠다. 으악 뜨거워라. 우아.."


 

오빠는 마사지 프로그램을 이리저리 뒤적거리더니 나를 불렀다.


 

"이걸로 할까? 향 마사지? Bath도 포함되네. 근데, 이거 목욕 시켜준다는 건가?"


"설마 여기가 뭐 터키탕이냐? 그런 걸 하게. 꿈 깨!"


"아. 요거 좋다. 2시간인데 그리 안 비싸네. 한번 하자."


 

그래서 고른 게 전신 "Sun Burned Skin Care 마사지" 였다.


1시간 동안 "Body Relaxation" 하구 20분간 "Flower Bath" 후 나머지 40분간 숙면을 할 수 있게 하는 "Dream Care Massage" 상품이었다.


오빠는 잘 되지도 않는 영어로 전화를 하더니 가격을 확인하고 몇 마디 하더니 나에게 말했다.


 

"야~ 이거 예약제래. 지금 예약하면 한 2시간쯤 후에 온대. 어떻게 하지?"


"오빠 맘대로 해. 난 안 해도 상관없어."


 

오빠는 또 전화에다 대구 쫑알쫑알하더니 전화를 끊고는 나에게 좀 있다 9시에 온다고 하며 그 전에 밥이나 먹자고 하여서 우린 식당으로 향했다.


 

( 호텔 룸 : 밤 9시 ) 


 

띵동 띵동~ 


 

"왔나 보다. 내가 나갈게. "


 

오빠가 문을 열고 쏼라쏼라 하더니 이내 오빠와 두 사람의 까무잡잡한 필리핀인들이 들어왔다.


어라? 근데 한 사람은 남자고 한 사람은 여자였다.


난 처음에 다 여자들이 하는 줄 알고 사실 오빠의 엉큼함에 내심 화가 났었는데 남자는 남자가 하구 여자는 여자가 한다는 걸 알고 오빠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었다.


(역시..울 오빠는 나밖에 없는 거야..호호 )


 

룸에는 킹사이즈 침대가 하나였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어물쩍거리고 있으니까 여자 마사지사가 뭐라뭐라 한다. 아마 준비할 동안 잠시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라는 표현인가 보다.


우리는 발코니 앞 티 테이블에 앉아 난 와인을 한 모금, 오빠는 담배를 한 개 피워물었다.


여자 마사지사가 가방을 뒤적거리며 큼지막한 비닐과 타월을 꺼내자 남자 마사지사가 그것을 침대 위에 판판하게 깔았다.


그리고 여자 마사지사가 우리에게 하얀 종이 같은 것을 주었는데 뭐냐고 물으니까 마사지 받을 때 입는 종이 팬티란다.


 

"호호호 재밌다. 이거."


"나도.."


 

우리는 욕실 앞으로 가서 잽싸게 종이 팬티로 갈아입고 난 타월로 가슴과 몸통을 감았다.


남자 마사지사의 시선이 걸리긴 했지만 뭐 어때? 외국인데..


우리는 나란히 침대 위에서 수건 위에 엎드려 얼굴을 마주 보는 방향으로 했다.


 

"오빠 뭔 생각해?"


"아무 생각 없는데?"


"오빠! 지금 여자가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거지?"


"응~ 원래 여자가 해주는 거야."


"뭐? 남자 하나 여자 하난데? 저 여자는 나 해주는 거 아냐?"


"아냐. 여자가 남자 해주고 남자가 여자 해주는 거야. "


 

난 깜짝 놀라 하마터면 벌떡 일어날 뻔했다.


 

"그런 게 어딨어?"


 

오빠 왈! 원래 마사지는 양과 음이 교차하면서 더 효과가 있는 것이라며, 그리고 여기선 다 이렇게 한다며, 그냥 받는 게 국제 매너에 맞는 거라며 날 따독거렸다.


 

"휴~~ 그래도~~~ 음~~ 어쩌지?"


 

처음은 Body Relaxation이었다. 남자 마사지사는 내 옆에 오더니 먼저 팔을 잡고 목뒤를 지압하듯이 주물러 나갔다.


그러면서 나의 팔은 자기 옆구리에 꽉 끼고 내 어깨와 목 사이를 쭉 밀면서 팔을 당기듯이 잡아끌었다. 아~ 시원해.


난 처음 생각했던 불안보다는, 시작하자마자 시원함에 즐거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슨 손이 이렇게 부드럽냐는 생각을 했다. 


그러기를 한 3분, 이번엔 반대편 팔을 할 줄 알았더니 이 남자 갑자기 침대 위로 올라오더니 내 몸 양옆 침대를 발로 밟고 살며시 쪼그리고 앉았다.마치 말을 타듯이. 


( 아~ 그렇지. 반대 팔을 하려면 이렇게 올라와야 되는구나.)


그러더니 역시 예상대로 반대편 팔을 뒤로 당기고 다시 목뒤부터 머리의 정수리까지를 지압하듯이 주물러댔다.


( 아~ 시원해)


 

이번엔 남자가 내 엉덩이 위에 아예 걸터앉았다. 그런데 왠지 별 거부감이 안 느껴지고 그냥 편안한 느낌이랄까?


두 손으로 나의 날갯죽지며, 척추며, 허리 부분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마사지를 했다.


무얼 발랐는지는 모르지만 시원한 크림 같은 것을 등에 바르고 손이 움직일 때마다 그 시원함과 짜릿함은 나의 온몸에 경련을 일으킬 정도였다.


( 아~ 왜 이러지? 너무 흥분돼~ 하~~)


 

이번엔 그 남자가 나의 허벅지에 걸터앉았다.


그러더니 나의 엉덩이 꼬리뼈 부분을 중심으로 해서 손바닥을 엉덩이 위에 얹더니 사정없이 바깥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돌려대는 거였다.


엉덩이 부분은 시원하긴 했지만, 엉덩이 살이 양쪽으로 벌어지면서 항문이 열렸다 닫혔다 하고,


내 질구 역시, 살이 당겨지면서 열렸다 닫혔다 하는 느낌 때문에 나의 보지에서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물이 줄줄 흐르고 있음이 느껴졌다.


(에이, 모르겠다. 지가 어쩔 거야.)



"오빠. 어때?" 


 

난 무안함을 이기기 위해 오빠를 바라보며 넌지시 말을 건넸다. 오빠는 그냥 눈을 지그시 감고 (나 참. 눈도 안 뜬다) 그냥 시원하다고 말한다.


남자가 이번에는 허리 부분으로 올라와서 방향을 바꿔 앉았다.


그러더니 내 허리를 축으로 나의 두 다리 허벅지 부분을 아래로부터 위로 들어 올리는 것이 아닌가?


허리 꺽기를 하듯이 내 두 허벅지를 중심으로 두 다리는 공중으로 딸려 올라갔고,


그 상태에서 이 남자는 나의 엉덩이 아래 두 다리를 자기 몸으로 누른 채 허리를 좌삼삼 우삼삼 돌려대었다.


그리고는 두 다리를 옆으로 쫙 벌리더니 다시 허리 꺾기 하듯이 위로 당겨 올리는 것이었다.


 

난. 정말 죽을 지경이었다.


두 다리가 들려지는 순간 나의 보지도 들려져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 듯하더니, 두 다리가 양옆으로 좍 벌어지는 순간,


보지에 고여있던 물들이 콸콸 쏟아지는 느낌 때문에 자꾸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갑자기 당겨 올렸던 하체를 놓아버리니 내 몸은 침대 위에 털퍼덕 떨어지고 몸이 쏴 하면서 온몸의 피가 갑자기 빨리 도는듯한 시원함에 아연 정신이 몽롱해졌다.


 

이번엔 이 남자 다시 방향을 바꿔 안더니 내 어깨를 잡고 다시 허리 꺽기를 한다.


나의 두 팔은 뒤로 재껴져서 남자의 두 허벅지 위에 걸쳐져 있고, 이 남자는 한 손으로는 내 어깨를 당기고 한 손으로는 내 턱을 잡고 한껏 뒤로 재껴댄다.


남자의 손길이 내 턱과 뺨을 스칠 때 난 정말 그 손을 빨아버리고 싶어질 정도였다. 오른쪽 어깨를 당기는 손은 나의 유방의 바로 윗부분까지 닿아 있었고.


 

아아. 정말 온몸에서는 이제 참을 수 없을 만큼의 성욕이 몰려오고 있었다.


다시 팔을 바꿔서 몇 번 당기고 놓고..


 

정말 내 몸은 흐물흐물 해졌다고 할까?


몸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흐물흐물해지고 온몸에는 주체할 수 없는 정도의 성욕이 가득한 채 


나의 보지에서는 꿀물이 한없이 흘러 종이 팬티를 적시다 못해 침대까지 뜨끈뜨끈하게 적시고 있었다.


나의 정신은 이미 한없는 쾌락의 나래를 펴고 있어서 옆자리의 오빠는 신경도 안 쓰였다.



살짝 보니까 뭐 오빠도 나랑 비슷한 상태 같았다. 단지 나보다 좀 더 유유자적한다고나 할까?


남자 마사지사가 일어서더니 내 등을 손으로 툭툭 친다.


난 얼굴을 돌려 왜 그러냐는 듯이 쳐다봤는데, 이 남자 손짓으로 아마 돌아누우라는 표시를 한다.


사실 얼굴을 돌리는 순간 도대체 이 남자를 바라볼 수가 없는 무안함이랄까?


뭐 그런 게 있었지만. 에이. 뭐 어차피 돈 내고 서비스받는 건데 당당히 받아야지 하며 의도적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돌아눕는 순간 내 허리 양옆 침대를 밟고 서 있는 남자를 실눈을 뜨고 바라보게 되었는데..헉.. 왜 이렇게 거인으로 보이는지. 깜짝 놀랐다.


(사실 누워있는 상태에서 허리 양옆을 밟고 남자가 서 있는 모양을 한번 보세요. 굉장히 거인으로 보이고 왠지 모를 이상한 느낌을 받을 거예요.)


 

다시 눈을 찔끔 감고, 가만히 기다리니. 이 남자 다시 내 허벅지 위에 살며시 걸터앉는다.


( 아~ 미치겠다. 이거 거의 누드나 다름없는데. 에이..맘대로 해라.)


이번에 두 손으로 나의 이마를 꾹꾹 누르더니 광대뼈 하며 어깨뼈 부근을 정말 시원하게 주물러 준다.


그리고 두 손을 어깨와 유방의 중간쯤에 손바닥을 밀착시키더니 양 유방의 바깥쪽으로 해서 허리 및 골반 부근까지 손바닥 지압을 하며 죽 내려왔다.


너무 시원했다. 그리고 다시 올라가고 그러기를 몇 번. 내 젖꼭지는 빳빳하게 서서 터질듯하게 부풀어 있었다.


(설마 젖꼭지도?)


 

이 남자 이번엔 한 손은 유방 바깥쪽, 한 손은 가슴 가운데 놓았다. 그러더니 헉~ 유방을 두 손으로 비비면서 마사지를 한다.


(아악~ 아~ 너무 좋아~ 허억~ 안 되는데..오빠가 보면 안 되는데~ 아아~)


그리고 반대쪽 유방마저.


( 아~ 갈 때까지 가는구나..흥..허억...으윽..)


 

다시 보지에서는 엄청난 물을 쏟아내기 시작하고 항문으로 줄줄 흘러서 침대 시트를 적시기 시작했다.


갑자기 나의 보지 둔덕에 뭔가 딱딱함이 느껴졌다. 이 남자의 육봉이 빳빳해졌음이 분명하다.


하긴. 이렇게 아리따운 한국 여자의 나신을 자기 맘대로 주무르고 있으니 어련할까?


 

남자의 손은 나의 배꼽 주위를 마치 장 마사지하듯이 주무르고 있었다. 아..정말 죽겠다.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아예 있으나 마나 한 종이 팬티..그냥 벗겨내고 한판 해주었으면 좋으련만 했다.


이 남자..이제는 마사지사로 느껴지지 않았다. 이 남자의 육봉을 내 손으로 느끼고 싶었다. 하지만.


아~. 이 남자 이번엔 내 발아래 침대로 내려앉았다.


나의 무릎을 일으켜 세우더니 다리를 허벅지 뒤쪽과 종아리가 딱 붙도록 내 다리를 접었다.


그리곤 내 배 쪽으로 접힌 다리를 한 번 더 굴려 밀어붙이니 이건 완전히 태아가 웅크린 자세?


그리곤 다시 확 잡아 편다.


 

사실 정말 시원하긴 했다. 너무너무 시원하고 다리가 너무 가볍게 느껴졌다.


다시 내 발바닥은 침대에 닿고 다리는 접힌 상태.


이번엔 이 남자, 갑자기 내 다리를 좌우로 좍 벌린다. 윽.


(만일 종이 팬티라도 안 입고 있다면 난 필리핀 마사지사 앞에서 내 다리를 쫙 벌리고 넣어줘~ 하는 자세와 다를 게 없었다.)


그러더니 허벅지 안쪽을 팔꿈치로 꾹꾹 누르며 마사지를 한다.


그런데 꾹꾹 누를 때마다 내 보지에서는 물이 분수 솟듯이 쏟아진다. 정말 어쩔 수 없었다.


다시 다리를 붙이더니 좌로 우로 침대 바닥에 닿을 때까지 내 몸을 비트는데 정말 허리가 좌우로 비틀리는 느낌은 황홀 그 자체였다. 아~~~ 좋아.


 

다시 내 다리는 개구리 뒷다리처럼 좍 벌어지고 그 상태에서 이 남자 내 다리를 쭉 폈다.


그리고는 내 몸을 완전히 접듯이 하는 동작을 하더니 그 상태로 두 다리를 붙이니, 


마치 다이빙 선수가 다이빙할 때 두 다리를 쭉 펴고 몸을 반으로 접을 그 자세가 되었다.


그러더니 이 남자 이번엔 엉덩이를 내 얼굴 쪽으로 하고 방향을 바꿨다.


즉, 난 내 다리를 붙인 상태에서 몸을 접고 그 위에 이 남자가 반대 방향의 걸터앉는 상태로, 


남자의 눈 아래에는 나의 엉덩이가 하늘을 쳐든 상태로 침대에서 들려져 있는 자세였다.


이 남자 그 상태에서 내 등허리 쪽으로 두 손을 양쪽에서 감아 안았다. 


그리고는 다시 당겨 올리는데, 아마도 이 남자의 입 앞에까지 나의 보지가 당겨져 올라갔던 것 같다.


(아 혀로 핥아 주었으면 좋겠는데. 야..해줘..해달란 말야..)


속으로는 난 이렇게 외치고 있었다.


다시 나의 몸은 침대 위로 떨구어졌고, 이 남자는 침대를 내려가고 난 순식간에 잠이 드는듯했다.


이게 1단계 끝인가?


아~ 아쉽다. 너무 아쉬워.


 

남자는 이제 욕실로 들어가더니 물소리와 뭔가 준비하는 소리가 들리고 내게 들어오라는 손짓을 한다.


난 다시 타월을 몸에 감고 욕실로 갔다.


그런데 가보니 Bath에 물이 받아져 있고 그 위에 웬 꽃잎들이 둥둥 떠 있는데 그 향기가 마치 무슨 환각작용을 일으키듯 하야 나의 정신이 몽롱해지고 아련해졌다.


 

남자는 나보고 Bath에 들어가라고 한다. 내가 종이 팬티를 어째야 하는지...


왜 이 남자가 안 나가고 있는지 눈치를 하자, 종이 팬티를 그대로 입고 물에 들어가라는 손짓을 하며 그냥 나를 물속으로 밀어 넣었다.


어쨌든 난 물속으로 들어갔는데, 그제야 난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듯했고 비로소 이 남자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여유를 찾았다.


바라보니 이 남자는 하얀 헐렁 사각 반바지를 입고 있고 키는 한 170에 몸무게는 한 65나 나갈까 한 마른 남자였다.


그리고 잠시 욕실을 나갔다.


그런데 아까는 왜 그렇게 커 보였지?..후훗..참 우습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사지 받는 동안 이 남자가 참 대담한 자세와 기법을 구사한다 생각했는데, 가만히 얼굴을 보니 이제 갓 20을 좀 넘었을까 만한 앳된 청년이고,


다만, 그 생김새가 마치 이소룡과 같으며 그 표정이 (가무잡잡해서 그런지) 웬지 모르게 음흉하고 기이한 그런 면이 있었다.


( 그래? 네가 그렇게 인상파? 그래봤자 넌 필리핀 마사지사. 열심히 일해야 돈을 벌지.)


 

난 이제 아주 여유가 있었고 그 남자가 쳐다보든 말든 내 가슴에 물도 끼얹고 얼굴도 헹구고 하며 편안한 자세로 향을 음미하고 있었다.


한 5분이나 흘렀을까? 이 남자 다시 들어왔다.


손에는 무슨 솔 같은 걸 들고. 남자가 내 옆에 오더니 나보고 등을 들이대라는 손짓을 하여서 등을 보여주니 들고 온 솔로 내 등을 문지르는데, 헉~~ 너무 황홀했다.


난 눈을 지그시 감았고 이 남자의 손이 나의 어깨를 잡더니 나를 Bath에 받듯이 눕혀 놓는다.


그러더니 그 솔로 나의 가슴과 배를 부드럽게 훑어가는데, 아아~~ 다시 내 보지에서는 홍수가 났다. 아까 그렇게 물이 나왔는데도 또 나오다니.


 

아까는 손으로 해서 그랬는지 그래도 좀 조심하는 듯 싶더니, 이번엔 솔이라 그런지 거리낌이 없는 듯 했다.


솔이 나의 허벅지 위를 쓸고 가고 허벅지 안쪽으로도 쓸고 다녔다. 정말 미치겠다.


그러더니 이번엔 물에서 나오라는 손짓을 한다. 그리고 Bath 가장자리를 손으로 집고 허리를 구부리라고 자기가 친절히도 포즈를 잡아주며 가르쳐 주었다.


난, 좀 어색하기는 했지만, 그리고 마치 뒷치기 하는 자세 같아서 찝찝했지만 그대로 했다.


그러더니 이 남자 솔에다가 유약 같은 것을 바르고 비누처럼 거품을 내더니 내 등과 허벅지 종아리 발들 등을 솔 마사지를 했다.


 

아아. 난 내가 취하고 있는 자세가 너무 흥분되기도 해서 보지 물이 계속 나왔고, 그 물은 안쪽 허벅지를 따라 욕실 바닥까지 흘렀다.


갑자기 이 남자 내가 입고 있던 종이 팬티를 내리는 것이 아닌가? 헉. (사실 물에 젖은 종이 팬티는 거의 투명했었다. )


그런데 웬일? 난 난 정말 꼼짝할 수가 없었다. 팔과 다리가 뻣뻣이 펴진 채 그냥 사지에 힘이 들어가면서 굳어지고 숨이 멎어 버렸을 뿐이다.


이 남자, 내 왼쪽 발을 들어 올리며 종이 팬티를 다리에서 빼내고 이번엔 오른쪽 다리를 들어 올려 종이 팬티를 완전히 제거해버렸다.


난 완전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이 말라빠진 음흉하게 생긴 필리핀 마사지사 앞에 마치 뒷치기를 당하는 듯한 자세로


Bath 가장자리를 두 팔로 짚고 허리를 'ㄱ' 자로 구부린 채 두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리고, 엉덩이는 바짝 치켜든 자세로 뻣뻣하게 굳어있었다.


 

드디어 솔이 움직였다. 뒤에서부터 솔이 허벅지 사이로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그 솔은 나의 배꼽 부분에 닿고, 그리고 천천히 보지 둔덕을 쓸고, 보지 밑부분 거쳐 항문 위를 문지르며 빠져나가는 듯했다.


그러더니 다시 반대 방향으로 솔이 움직이고.


움직임이 반복될수록 솔이 누르는 힘은 점점 강해짐을 느꼈고, 


난 솔이 쓸고 갈 때마다 느껴지는 그 황홀한 마찰 쾌감에 두 다리와 두 팔이 부들부들 떨려옴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이마에서는 식은땀이 흐르고, 두 이빨을 앙다문 채 쾌감을 참아내며 버티던 그 순간, 지금도 잊을 수 없이 ...생생하다.


(아~~~ 아~~~ 넣어줘...정말로...하고 싶어.. )


이 남자가 필리핀 마사지사가 아니었다면 누가 되었든 우리나라 남자였다면, 난 인사불성 그렇게 했을 것 같다.


하지만 참았다. 보지 속에서는 온갖 근육이 솔이 마찰할 때마다 꿈틀거렸고. 아아~~~



이 남자, 갑자기 행동을 멈추고 솔을 Bath에 집어넣더니 샤워기를 들고 내 몸을 헹궈내기 시작했다.


난 아까 그 자세 그대로 가만히 있기만 했다. 아아~~


몸이 다 헹궈지는 듯 하더니 이 남자는 커다란 타올을 가지고 와서는 내 몸을 덮어주며 이제는 끝났다는 듯이 어깨를 두드렸다.


돌아서니 이 남자 새 종이 팬티를 내민다. 난 무덤덤하게 그걸 받아서 들고 그 자리에서 입었고 그 남자가 이끄는 대로 다시 침대로 돌아왔다.


 

침대 위에는 오빠가 엎드려 잠들어 있는 듯 했고 여자 마사지사는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우리가 가니까 여자 마사지사는 오빠를 깨우는 듯하더니 욕실로 데리고 갔다.


도대체 오빠는 어떤 서비스를 받을까? 매우 궁금했지만, 남자의 손짓대로 그냥 침대에 엎드릴 수밖에 없었다.


욕실로 가는 오빠와는 눈길 한번 마주치지 못한 채.


 

이제 마지막 단계인 Dream Care Massage였다.


남자는 나의 등을 툭툭 치며 무언가를 내밀었다. 까맣게 생긴 그게 뭔가 하며 받아보니 안대였는데, 좀 이상했다.


마치 핫팩처럼 물컹물컹한 재질로 되어 있었는데, 손으로 비벼보니 약간 따스해지는 느낌이었다.


(아아~ 안대를 핫팩으로 만들었구나! 뭔가 효과가 있겠네.)


그 남자는 안대를 하라 하는 손짓을 하며 "핫! 핫!" 한다. (알았다. 임마) 그리고 엎드려 누우라는 손짓이다.


 

난 안대를 하고 그 남자 손짓대로 손을 머리 위로 쭉 편 채로 엎드려 누웠다.


눈 주위가 따뜻해지고 정말 꿈속에 빠지는 듯한 편안함이 밀려왔다.


이 남자, 이제 침대 위 옆으로 (오빠가 누웠던 자리) 와서는 앉는 듯했다.


그리고는 두 손을 나의 척추부분에 대고 정말 부드럽게 꾹꾹 허리 아래 꼬리뼈 부분까지 지압을 해줬다.


눈으로 느끼는 따뜻함과 몸으로 느끼는 부드러운 손길과 아직도 가시지 않은 향기가 코끝에서 하늘거렸다. (너무너무 황홀해!! 아. 이 기분~ 너무 편안해.)


 

그리고는 이 남자, 다시 내 발아래로 가더니 나의 종아리를 열심히 부드럽게 주무른다.


그러면서 엉덩이 밑부분까지 손바닥으로 꾹 누르며 밀어 올리기를 서너 번..


이번엔 엉덩이 꼭대기에 다시 손바닥을 놓고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살을 잡아 돌린다.


다시 내 보지와 항문은 벌어졌다 닫히기를 반복하고.


마치 꿈속으로 접어들 듯하던 나의 황홀감과 편안함 위로 내 뇌리에 보지와 항문으로부터 전해지는 찌릿 찌릿한 자극이 전해지며 정신이 점점 혼미해짐을 느꼈다.


 

이 남자 엄지손가락을 쫙 편 듯했다. 내 항문 바로 옆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댄다. 그리고 바로 보지의 구멍 주변마저도 꾹꾹 눌러댄다.


아아. 정말 미치겠다. 쌀 것 같았다. 종이 팬티가 있으니 망정이지. 이거라도 없었으면 흐르는 물이 그냥 보일듯했다.


다시 이를 앙다물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이 남자의 손바닥이 종이 팬티 아래로 들어와서 엉덩이 맨살을 마사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만. 가만히 있었다.


 

이 남자의 손이 잠시 빠져나가는 듯했다. 그러더니 이 남자. 아까 1단계처럼 나의 허벅지에 살포시 걸터앉았다.


그리고는 내 허리 가운데를 엄지손가락으로 지압을 하는 듯했다.


그런데. 사실 허벅지에 남자가 걸터앉았다는 얘기는 그 남자의 육봉이 나의 질 입구를 향해 뒤에서 공격하는 자세임이 틀림없고,


이러한 생각을 하는 순간, 나의 항문 위 엉덩이 계속 사이에는 아까는 못 느꼈던 뜨끈뜨끈한 육봉이 꾹 눌러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아 ~~~ 언제부터였을까? 돌아앉자마자 부터 였을까? 이 남자 반바지 벗은 걸까?


별별 상상이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지만, 눈에 한 따뜻한 핫팩 안대를 풀 수도 없었다.


 

이 남자의 두 손이 머리 위로 쭉 뻗고 있는 나의 두 팔 가장자리를 마찰하며 위로 올라오고 


자연히 그 남자의 자세는 엎드린 나의 등위에 엎어지는 듯한 자세가 된 것 같았다.


엉덩이 계곡 사이에 압박감이 더욱 강해졌고 뜨거워짐은 그 남자가 그런 자세를 취했기 때문임이 틀림없었다.


남자의 손길은 다시 내 유방 옆을 지나 허리를 지나고 골반에 다다르더니 엉덩이 쪽 위에 다다르고.


이번에 아주 과감하게 엄지손가락이 나의 보지 벽을 양옆으로 잡아당겨 벌리고 있었다.


분명 나의 종이 팬티는 내가 모르는 사이에 벗겨져 있음이 분명했다.


그리고는 뜨끈뜨끈한 육봉이 나의 허벅지 사이로 밀려들어 옴을 느꼈고, 


이 남자의 엄지손가락이 벌려 놓은 나의 보지 구멍 사이로 드디어 이 남자의 육봉이 쑥 밀려 들어왔다. 허억..


 

사실 너무 좋았다.


이 남자의 육봉이 들어오는 순간 나의 보지 속 근육들은 정신없이 벌떡이기 시작했고 


내 입속에는 침이 바짝 말라붙고 어금니에는 정말 엄청남 힘이 가해졌다. 이제는 가야 했다. 끝까지 가야 했다.


이 남자는 너무도 부드럽게 천천히 진입과 후퇴를 반복했고,


마치 이 남자가 육봉을 내 보지 속으로 넣고 있는 건지 아닌지도 모를 정도로 부드러웠다.


열 번..스무 번..삼십 번.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른다.


내 보지는 극도의 흥분을 급격한 질의 수축으로 표현하면서 오르가슴에 오르락내리락하기를 서너 번.. 


어느 순간 난, 이 남자의 존재도 잊은 채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내 옆에는 오빠가 쌔근쌔근 귀엽게 잠자고 있었고, 호텔 방은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말끔히 정리되어있었다.


다만 나의 머리맡에는 어제 했던 핫팩 안대가 자는 중에 풀어져서 뒹굴고 있음이 어젯밤의 일을 말해주고 있었다.


어제 햇볕에 타서 따끔거리던 피부는 언제 태우기라도 했냐는 듯이 말짱하기만 했고, 오빠의 벌겋던 등판과 어깨도 하얗게 제 색을 띠고 있었다.


우리는 아침 식사 후 다시 바다로 나갔고, 어제처럼 다시 일광욕을 즐겼다.


그런데 왠지. 그날 이후는 아무리 햇볕에 있어도 햇볕에 데는 일이 없어서 다시 한번 그 마사지를 받고 싶어도 기회를 잡을 수가 없었다.


어쨌든 내겐 너무 오래 기다린 둘만의 해외여행이었고, 너무도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한 여행이었다.


그날 밤 그 느낌. 오빠가 알까 두렵기도 하고, 혹시 오빠가 일부러 그렇게 했는지 그것도 궁금하기도 하고, 


오빠는 어떤 서비스를 받았는지 그것도 정말 궁금한데 못 물어봤다.


언제 다음에 한 번 더 가게 되면 그때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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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위해쏠로 2024-08-29  
감사합니다.
나다 2024-08-29  
역쉬
이개굴 2024-08-29  
쩌네요
콜록콜록 2024-08-29  
ㅎㄷㄷ하네요
야초 2024-08-29  
꼴림주의
졸탱 2024-08-29  
ㅋㅋㅋㅋ
허연곰돌이 2024-08-29  
발기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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