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앞차랴을 빠르게 추월해 그녀의 뒤에 바짝 드리댄다. 그리곤 서서히 속도를 낮쳐 그녀의 차량을 뒤쫒기 시작한다.
100m 전방의 신호대기-----
그녀의 차량이 서서히 속도를 낮추고 있었고, 난 조금씩 악세레다를 밟았다 뗐다를 반복한다.
지금 시속 50k---------
그녀의 차량이 멈춰서고 난 그때를 기다려 강한게 악세레다를 밟기 시작한다.
순간적인 괭음을 울리며 빠르게 질주하는 나의 차량은 곧이어 그녀의 후미를 드러박고야 만다.
"꽝------------"
에어백이 터져 나왔고, 충격 여파로 잠시 정신이 몽롱하다.
대충 에어백을 수습하곤 문을 열고 나와 그녀의 차량으로 뛰어간다.
충격으로 인해 그녀의 차량은 대기선을 한참이나 지나서 이동되어 있었다.
" 사모님----사모님 괜찮으세요-----"
그녀는 고개를 축 뒤로 젖힌체 그녀의 앞가슴으로 에어백이 터져 있는 상태였다.
아마 에어백에 일차적인 충돌이 있엇을 것이고, 그 반동으로 뒤로 고개가 젖혀졌을 것이다.
서둘러 앞가슴에 걸쳐있는 에어백을 수습하곤 그녀의 들어 차밖으로 끄집어 낸다.
" 우욱----------"
그제서야 뒷목을 감싸쥐며 정신을 차려가는 그녀-------
" 사모님 ---- 괜찮으세요?--------"
그년 눈을 떠 살며시 나를 쳐다본다.-------
" 어턱케 된거에요?--------"
" 죄송합니다---저가 뒤에서 박았읍니다.---------"
" 일단은 병원으로 가시죠----------"
" 잠깐만 저좀 일으켜 주실래요-----"
그년 조용히 손을 내밀고 잇었다.
그녀의 고운 손이 너무나도 감미롭고, 또한 상큼하다.
그녀의 손을 잡아 끌며 그녀를 일으킨다.
" 우선 저차에 오르시죠---병원부터 가셔야------"
" 아니에요 그정돈 아닌거 같아요-----그것보다 우선 차를 사이드로 빼죠------"
" 정말 병원에 안가보셔도 되겠읍니까?------"
" 네 괜찮으니깐 차좀------"
난 가볍게 목례를 취하곤 그녀의 차량과 나의 차량을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한다.
" 여기 저 명함----------"
" 정말로 죄송합니다.----어제 야근을 하고 잠깐 졸았던것 같네요------전적으로 저의 책임입니다"
" 어디 잘아시는 카센터라도?---------"
난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명함을 건넨다.
"**증권 펀드매니져?-------" (물론 위조된 명함임)
" 근데 왜 사무실 전화번혼 안찍혀 잇어요?------"
그녀는 건낸 명함을 받아 들며 의야한듯 조용히 고개를 저어댄다.
" 네 프리랜섭니다.-------"
" 펀드매니저도 프리랜서가 있나요?--------"
" 회사 규정상 그것까진 알려드릴수 없구요 일단 차를?----------"
" 아 괜찮아요---어차피 이번달에 바꿀꺼니깐 신형으로-------"
" 그럼 그때까지 저가 랜트비용이라도 지불하겠읍니다.------"
" 아니에요 낼 당장 신형으로 뽑으면 되니깐 걱정마시구요---그것보다 김과장님 하시는 일이 더 궁금하네요?---"
" 저가 주식에 관심이 많거든요--------"
역시 김차장의 식격은 정확히 드러맞고 잇었다.
" 그럼 사모님 차량으로 목적지까지 모셔다 드리면서 말씀드리겟읍니다.---저차는 금방 돌아와서 끌고가면 되니깐요----"
" 네 그러시죠-----"
그녀와 난 쏘나타에 올랐고, 난 서서히 그녀의 차량을 몰아가기 시작한다.----
그녀는 차에 오르기 무섭게 나의 외관을 찬찬히 뜯어보며 살피고 있는 중이다.----
"왜그렇게 쳐다보세요?---저 얼굴에 뭐라도 묻었나요?----"
" 아---아니에요----저기 앞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시면 돼요-------"
" 주식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하셨죠?-------"
" 네 지금 몇만주 보유하고 있어요----**건설, **은행, **화학
" 그런 우량주들이라면 손해는 안보셧을테고, 하지만 크게 재미는 못보셨죠?------"
" 네----그렇죠뭐-----"
" 전 일반 객장내에 있는 그런 펀드매니저들이랑은 분야가 틀립니다.------"
" 저가 상대하는 거래천 일반 개미들이 아니라 대형 투자가들이나 기업체에요------"
" 그 사람들 같은 경운 빠른 수익보단 크게 한방 터트리는 소위 대박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요"
" 그래서 저 같은 사람들이 생겨난 거구요-------"
" 그게 무슨 소리신지?------"
" 일반 객장내에서 근무하는 펀드매니저들 대부분은 확률과 투자분석을 기초로 해서 투자를 유도하는 경우죠---"
" 하지만 저같은 프리랜서들은 확률보단 일종의 감이랄까요?-----"
" 감이라구요?---------"
" 네----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으실텐데------한가지 예를 들자면요-----"
" 몇해전인가 **화학 주식이 실제보다 많이 부풀려졌다 해서 급속도로 하한가를 맞을 때가 있엇읍니다"
" 네 알아요-----그때 저도 손해좀 봤었는데-------"
" 사실 그회사 주식이 실제보다 부풀려진건 사실인데요-----그렇다고 하한가를 계속 얻어 맞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였거든요"
" 왜냐하면 그때가 봄철이구 우리나라 비료생산의 30% 이상을 그회사에서 생산하고 잇거든요------"
![최부장 와입-상편 최부장 와입-상편](https://img.cdnfor.me/data/editor/1812/0f71622bf59318b529e221a5a96bba7d_1544340174_5165.jpg)
" 모내기 및 파종 시기를 고려해 본다면 그회사의 주식은 급상승할 것이고"
" 그시기에 형편없이 추락한 그회사 주식을 살 수만 잇다면-----엄청난 차액이 발생되는 거죠-----"
" 그 회사의 주식을 사들인게 아마 **건설일겁니다?-----그게 제 첫번째 작품이죠"
" 조금 이해가 가십니까?---------"
" 아-----네"
" 저의 관심대상은 특허청이나 토개공, 국세청 등등이구요 그 속엔 저에게 은밀히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몇됩니다-----"
" 일종의 공생관계라고 할 수 있죠?"
" 아 맞다-----또한가지 사모님처럼 섹시하고 아름다우신 여인들 또한 저의 주요 관심대상입니다------"
그년 어느새 얼굴이 빨개지며 고개를 살며시 돌린다.
" 참 김과장님도-----쭈그렁 할머니가 뭐가 좋다고?--------"
" 아닙니다----전 약아빠진 요즘 젊은얘들 보단 사모님처럼 농익고 경험 풍부한 분들이 더 좋읍니다---정말이라구요-----하하하"
난 농담반 진담반을 섞으며 너스레를 떨고 있엇다.
어느새 차량은 서서히 아파트 단지를 접어들고 있엇다.
" 여기에 주차하세요--------"
" 김과장님 낼 시간되세요?-------투자에 대해 몇가지 여쭤볼게 있는데-----"
" 피해자가 시간 내라는데 없는 시간이라도 쪼개야죠--------"
" 하하 농담입니다---저가 프리랜섭니다----달래 프리랜서겟읍니까?-----언제든지 전화주십시요----곧바로 달려나오겠읍니다."
" 고맙습니다---그럼 낼 뵙겟읍니다."
그녀는 나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구선 키를 받아들고 종종 걸음을 쳐 아파트로 드러선다.
난 멀쭘히 서서 멀어지는 그녀의 엉덩이에 시선을 고정한다------다리가 움직일적 마다 들썩이는 그녀의 엉덩이------
그리 탱탱한 편은 아니엿지만 그런데로 봐줄만은 하다-----
" 여보세요---네 김차장님 저에요------"
" 1단곈 완벽히 성공햇읍니다.------낼 전화주기로 했어요----"
" 그래 수고햇어-----서대리 낼이 더 중요한거 알지?-----"
" 여부가 있겟읍니까------"
난 조용히 헨폰 폴더를 닫는다.
후후후 1단계는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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