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네티즌들을 분노하게 한 남자들이 있었으니... 

한 유명 커뮤니티에 '박보영을 괴롭힌 남자애들' 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남성들의 관심을 받았다.

영화 과속스캔들, 열정같은 소리 하고있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등으로 귀여운 여배우의 대명사가 된

박보영을 괴롭힌 남자들(?)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던 것.

해당프로그램은 SBS에서 했던 예능프로그램으로 스타와 자신의 옛 고향을 이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당시 박보영을 만나기 위해 출연한 초등학교 남자 동창생들은 박보영을 괴롭힌 방법들 3가지를 적어 보여주었고 이를 본 

박보영은 울컥하며 "그게 너희였구나!" 라며 탄식했다. 

그들이 적은 박보영 괴롭히기 3위는 '썩은 우유를 3층에서 던져 보영이 맞추기' , 2위는 '흰 블라우스 입고 온 등짝에 물뿜기' 

1위는 '이유없이 머리 때리기' 였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혹시 박보영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런 장난을 쳤는가, 

그럼 귀엽게 봐줄수도 있지 않겠느냐 물었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관심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저 그들은 박보영이  

툭하면 울곤 했었는데 그 모습을 보는 것이 재밌어서 그랬다는 것. 

박보영을 향한 어린시절의 다소 황당하고 짓궂은 남자 동창들의 장난들을 접한 남성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토레타로 존나 때리고 싶네" , "초딩때 한거면 좋아해서 한거일수도 있는데 사춘기 들어가서 대가리

커지고 저짓하면 왕따라고 봄" , "쟤네는 저게 자랑이라고 방송까지 나와서 홍보하는거야?" , "예능프로에 진지빨지마셈 진짜

괴롭혔으면 방송못나왔지 생각좀" , "저거보다 더심한거 있는데 방송용 짜른거같은 느낌이" 등의 댓글을 추천했다.

이들에게 보고싶었다고 말한 박보영은 조만간 고향에서 보자며 귀여운 경고장을 날리기도 했다.

최근 박보영은 영화 너의 결혼식 개봉을 2018년 앞두고 있고 이외에는 CF 촬영과 팬 사인회, SNS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폐막된 동계올림픽의 일본 컬링대표팀 '후지사와'와 박보영이 닮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네티즌들 사이 갑을논박이 이루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