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키 강성훈, 사기 혐의로 피소
캬캬호치차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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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18:16
5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강성훈은 최근 1억 4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지인 ㄱ씨로부터 고소당했다.
소장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 2010년 11월 ㄱ씨에게
일본 공연이 무산돼 그 수익을 대신할 돈이 필요하다며 수 차례에 걸쳐 1억 4220만원을 빌렸다.
ㄱ씨는 강성훈과 함께 살던 또 다른 지인 ㄴ씨의 통장과 강성훈의 통장에 돈을 나눠 보냈으나,
강성훈은 이후 ㄱ씨의 연락을 피했고 빚을 변제하지도 않았다.
강성훈을 가까스로 만난 ㄱ씨는 돈 갚을 것을 요구했지만,
강성훈은 오히려 “ㄴ씨에게 돈을 줬으니 그에게 받아라.
내 계좌로 입금한 게 아닌데 왜 갚느냐”고 발뺌했다는 주장이다.
강성훈은 젝스키스 재결합 전까지 끊임없이 '부채'와의 전쟁을 이어왔다.
지난 2013년에도 10억여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또 2015년에는 대부업자로부터 고소 당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
강성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보도 직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