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kg짜리 민어회
약 6kg짜리 민어회
표준명 "민어'를
택배로 구입 하였었고요
횟집에서 가서
"민어"를 주문하면...일반적으로 위 민어가 나오진 않고요
중국 양식산 표준명 "홍민어(점성어)"가 나옵니다
"돗돔"을 주문하면
표준명 "동갈돗돔"이나 "어름돔'이 나오는것처럼
잘못된 지역방언 때문 입니다
머리와 몸통 분리후
머리
아래의 2점은
머리에 붙은살
저는
민어회를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머릿살도 그닥
이때의 가격은
1kg당 6만원이고 6kg이니...원가가 36만원 입니다만
여기까지는 제작년의 사진이고요
올해는
지인들과 먹을려고
전남 목포에 가서
구입해 왔습니다
약 6kg 이고요
그런데
지인이
약속을 펑크내는 바람에
머리와 몸통 분리하고
내장 정리후 보관
다음날
민어는...
한문으로 "民魚"인데요
백성의 물고기라는 뜻 처럼 흔한 물고기 였는데요
한때는
복날에
서민은 보신탕 또는 추어탕
중산층은 삼계탕이나 육개장
상류층은 민어를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기도 합니다
손질후
육의 일부만 썰어서
접시에 담고
민어의 부레는 1마리의 양
뜨건물에 데친...민어껍질은 반마리
얼음물 준비후
민어 뱃살쪽은
따로 절단하여
마쓰가와 (껍질을 뜨건물에 데찬후 얼음물에 담그고 수분을 제거하는것) 하고요
민어 뱃살 마쓰가와도 반마리
대충 전체 모습
남은 자투리로
민어회
민어 뱃살 마쓰가와
껍질데침...
굳이
민어를 조리별로 평을 해야 한다면
제 입 기준
1위는..민어탕
그다음이 부레회
그다음이 뱃살 마쓰가와
그다음이 민어전
그다음이 민어껍질데침
마지막이 민어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