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CL 04:45 세비야 FC VS 리버풀 FC

세비야는 12라운드 홈에서 셀타비고에 2-1 역전승을 거둬 리그 홈 4연승-원정 4연패의 징검다리승부를 벌였다. 세비야는 올시즌 호르헤 삼파올리가 아르헨티나 감독으로 이동함에 따라 셀타 비고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에두아르도 베리조 감독을 선임하고 전력을 대거 보강했다. 콜롬비아 공격수 무리엘과 놀리토,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바네가, 덴마크 장신 중앙수비수 시몬 키예르, 프랑스 우측수비수 코르치아 등이 공수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7승1무4패, 14득점-12실점으로 라 리가 5위에 올라있다. 다만 원정에서 리그 2승4패를 기록하며 취약하고 화력이 다소 약한 점이 흠이다. 

리버풀은 12라운드 홈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골 활약으로 사우샘프턴에 3-0 대승을 거둬 리그 3연승의 호조이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지휘 아래 현재 6승4무2패, 24득점-17실점으로 삼자동률 5위에 위치해 재차 빅4 입성을 노리고 있다. 공격은 최다득점 3위로 준수한 편으로 스피드와 개인기, 결정력을 갖춘 스리톱인 피르미뉴, 쿠티뉴, 마네가 뒷공간 침투와 역습이 뛰어나다. 마네와 쿠티뉴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신입 이집트 측면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9골을 터트리며 에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그렇지만 수비의 경우 경기당 평균 실점이 1.5골에 육박해 강팀을 상대로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