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CL 04:45 AS모나코 VS RB 라이프치히

프랑스 리그앙 챔피언 AS모나코는 13라운드 승격팀 아미앵 원정에서 1-1로 비겨 3승1무 무패 속에 리그 2위를 유지했다. AS모나코는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 우승했지만, 포르투갈 공격수 베르나르도 실바, 좌측수비수 벤자민 멘디, 미드필더 티에무에 바카요코, 유망공격수 킬리안 음바페(PSG 임대 후 완전) 등이 대거 이적하며 전력 약화가 우려됐다. 하지만 올시즌 다소 기복이 없지 않으나 9승2무2패, 35득점-13실점으로 무패의 PSG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공격에서 팔카오가 13골로 득점랭킹 2위에 올라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탄탄한 피지컬, 왕성한 활동량, 정확한 패스를 구사하고 있는 브라질 멀티플레이어 파비뉴, 주앙 무티뉴 등이 버틴 중원도 탄탄하다.

돌풍의 라이프치히는 12라운드 레버쿠젠 원정에서 후반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2-2로 비겼지만 리그 2경기 무패에 만족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승격 첫해 랄프 하센휘틀 감독 지휘 아래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을 주무기로 리그 준우승의 돌풍을 몰아쳤다. 올시즌은 7승2무3패, 20득점-15실점으로 3위에 위치해 지난 시즌에 비해 전술의 노출과 집중 견제로 인해 공수 밸런스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1승1무2패로 저조하며 4경기에서 8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불안이 노출되고 있다. 공격에서도 베르너가 7골을 터트리고 있지만, 포르스베리가 1골, 풀센이 3골에 그치며 화력이 다소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