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석픽 축구 K리그2 4월27일 3경기 프리킥의 분석픽

낙승을 기대했던 이랜드전에서도 무승부에 그치는 등 전남은 좀처럼 흐름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공수 전반에 걸친 불안감을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돌파구 마련도 요원해 보인다.

안산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살린 부산은 수비라인의 안정이 고무적일 것이다.

다만 최근의 흐름상 안심하기는 이른 처지라는 점에서 전체적인 전개는 신중하게 이뤄질 것이다.

이정협의 결정력이 살아나는게 부산에게는 고무적인 부분이다. 여전히 뒷공간에 약점이 있는 전남에게는 어려움이 불가피하다.

접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부산 쪽에 좀 더 가능성을 둬볼 만한 경기다.

핸디캡이 걸린다면 선택의 방향은 다소 바뀔 수도 있다.

접전 양상의 승부라는 점에서 

오버 가능성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

첫 승 이후 빠르게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는 이랜드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등 흐름이 나쁘지 않다.

다만 공수 전반에 걸쳐 불안감을 완벽하게 떨친 상황은 아니다.

대전 원정에서 패하면서 부진을 이어간 부천은 송선호 감독 체제에 대한 물음표가 이어지고 있다.

수비 위주의 경기 운영을 통해 답을 찾아 나아가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이나, 어느 정도의 패턴을 만들어낼지는 미지수다.

부천의 패스 플레이가 이랜드전에서 어느 정도의 위력을 발휘할지는 불투명하다. 다만 결정력에서는 강점이 있다.

부천이 근소한 우위를 점하는 승부가 될 가능성을 생각해 볼 만하다.

핸디캡 조건을 넘어서는 결과를 만들어내기는 어려운 경기다.

언더에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

부산전에서 완패를 당한 안산은 수비라인 재정비에 초점을 두고 이번 승부에 나설 것이다.

하지만 결정력이나 수비 조직력 모두 불안감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막연하게 접근하기는 어려운 승부다.

수원FC전에서 승리를 얻으며 쾌조의 흐름을 이어간 광주지만 최근들어 흔들리는 수비라인의 문제는 불안감을 키울 만하다.

조직력을 앞세우는 경기 운영에 초점을 두고 이번 승부에 접근하려 할 것이다.

안산이 수비와 역습을 들고 나온다고 해도 광주의 견고함을 깨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다.

광주가 주도권을 쥐고 결과까지 만들어 나아가는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광주의 득점력이 핸디캡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낼지는 생각해봐야 한다.

양팀 수비진의 문제를 따져보면 

오버도 충분히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