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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분석픽 야구 MLB 3월30일 LA다져스 vs 애리조나 파울볼의 분석픽 

LA다저스

홈팀 다저스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우며 시즌 개막전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 입단 후 2,3선발의 역할을 했던 류현진은 커쇼를 뒤로하고 개막전 선발로 낙점. 홈 팬들과 구단주, 감독 뿐 아니라 팀 동료들까지 매료시켜 버렸다.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8년만의 한국인 선수로는 개막전 선발승을 따내는 주인공이 됐다. 타선도 역대 개막전 팀 최다 8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류현진의 첫 승의 축포를 터트려 주었다. 류현진은 6이닝동안 4피안타 1피홈런을 기록하며 볼넷 없는 경기를 펼치며 위력투의 1승을 수확했다.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 투수 사상 두번째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선발 투수는 스트리플링 이다 . 지난 시즌 8승6패를 기록하며 QS 9 회를 기록 했던 스트리플링이 류현진의 개막전  승리에 이어 연승에 도전하러 나선다. 하지만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2패가 있다. 방어율 6점대다. 불펜에서의 9회초 실점을 허용한 어제의 경기가 불안한 다저스라 하겠다. 타선에서 얼마나 또 한번 폭발해주느냐에 따라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다저스라 보여진다.

타선은 그레인키를 상대로 홈런4방을 포함 7점을 올려주며 폭발했다. 두번째 투수로 등장한 코치를 상대로도 4홈런 5득점을 올리며 개막전 12득점으로 승리를 장식한 다저스의 타자들이다. 물론  수훈갑으로는 1번타자로 등장한 피더슨이다. 애리조나를 상대로 1할의 기록을 보여주었던 피더슨은 5타석에 등장하며 3홈런과 4타점을 기록 매서운 방망이를 휘둘렀다. 먼시가 2타점 키케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번 경기에서도 다저스는 7득점 이상을 올려주며 팀의 연승을 기대하게 만들것으로 예상해본다.  

애리조나

원정팀 애리조나는 올 시즌 약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류현진을 맞아 선발 라인업을 좌타자 1명을 배치하며 스위치 타자를 포함 무려 8명을 우타자로 세웠다. 하지만 류현진을 공략할 수 없었다. 아담 존스가 1회부터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고 폴라레스와 페랄타 등 연속 삼진을 당하며 류현진을 공략하지 못했던 애리조나였다. 선발로 나선 그레인키는 3과 3분의2이닝 동안 7피안타를 맞으며 홈런4개 포함, 2볼넷 3탈삼진과 무려 7실점을 허용하며 개막전부터 난타를 당하며 팀의 패배를 선도하고 말았다. 

선발 투수는 로비 레이다. 지난 시즌 6승2패를 기록하며 QS 7회를 기록. 다저스를 상대로는 1승이 있다. 2.61의 방어율을 기록. 로비 레이가 제구가 된다면 아무리 폭발적인 다저스라 하더라도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없어보인다. 하지만 레이의 단점인 볼넷이 많다는 점. 스트리플링에 비하면 9이닝당 1개 vs 5개 의 차이를 보인다. 한번 무너졌다하면 그냥 쫙~~~~~~~~~~~~~~   1차전 원정 다저스타디움에서 그레인키의 패배가 과연 레이에게 어떻게 작용될지가 관건이라 볼 수 있겠다. 이번 경기에서의 기대되는점은 1차전 9회 초 3득점을 올렸다는 점을 보겠다. 다저스의 불펜을 상대로는 충분히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애리조나가 아닌가 싶다. 이번 경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만한 애리조나는 아니라 보여지지만 어느정도는 비벼주지 않을까 예상해보게 된다. 

타선이 어제 경기 9회에 3득점을 올렸다는 점에 주목해보고 싶다. 선발로 나온 류현진은 공략하지 못했지만 불펜을 요리하며 4득점을 추가 뽑아냈다는 점에 주목해보고 싶다. 이번 2차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어느정도는 득점을 올려줄거라 보인다. 워커가 4타수2타점을 기록했고 존스와 에스코다 가 2안타를 기록했지만 역시나 올 시즌 약체로 평가 받는 이유가 여실히 드러나는 경기였다.

결론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도 5차례 등판하며 15이닝동안 4자책점과 12탈삼진을 기록. 0 볼넷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역시나 개막전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무사사구 경기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커쇼가 투구가 끝난 류현진을 안아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제 2차전을 스트리플링이 몇이닝을 끌고 가주느냐가 관건이다. 1차전 9회 3실점을 내준 다저스의 불펜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 또한 8~9득점 이상은 나올 것으로 예상해본다. 스트리플링의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좌지우지 될 것으로 판단되는 경기다. 로비 레이는 워낙 뛰어난 선수다. 9이닝을 던진다고 가정해도 폭발적인 다져스 타선이라 할지라도 4점 이내에서 충분히 막아 줄 레이라고 보여진다. 스트리플링이 이번 경기에 승패를 좌우할 키플레이어로 판단해본다. 승패 보다는 9점 기준 오바에 도전해보는것이 좋아 보이는 경기라 하겠다. 승리를 고른다면 올 시즌 약체로 평가된 애리조나 보다는 당연히 LA다저스의 연승에 손을 들어주고 싶은 경기다.

LA다저스 승 or 9.5 오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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