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해축 분석픽 U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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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15:47
12일 해축 분석픽 U네이션
폴란드 (홈) vs (원정) 포르투갈
이탈리아와의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폴란드는 나름의 자신감을 얻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구성에서 큰 변화 없이 이번 승부를 치른다. 밸런스는 좋지만 전체적인 힘까지 우세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포르투갈은 구설에 시달리고 있는 호날두 뿐만 아니라 나니와 콰레스마 등 주력 공격자원들이 10월 일정에서 제외됐다.
안드레 실바와 에데르를 앞세우는 전랴그로 나설 것으로 보이나, 어느 정도의 효과로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호날두가 제외되면서 공격력의 절반을 잃은 지금의 포르투갈이 폴란드를 쉽게 넘어설 것이라고 보기는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폴란드의 힘이 완벽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확실한 득점원을 지닌 구성상 홈 이점의 도움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홈) vs (원정) 스웨덴
터키와 체코를 연파하면서 월드컵 8강 진출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간 러시아다.
9월 당시와 구성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진 않는다. 다만 세대교체가 시작된 수비라인에서의 집중력은 여전히 물음표가 붙어 있다.
오스트리아와 터키에게 잇달아 덜미를 잡힌 스웨덴은 월드컵 본선 당시에 비해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다.
구성 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이번 승부에서 조직력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보여줄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스웨덴의 전력이 러시아와 비교해 크게 밀리는 수준은 아니다. 다만 홈 이점을 안고 싸우는 러시아의 적극적인 공세를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접전 양상의 승부가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 (홈) vs (원정) 스코틀랜
알바니아, 북아일랜드에게 잇달아 덜미를 잡히면서 한계점을 드러낸 이스라엘이다.
무득점에 그친 공격라인의 힘에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 수비 위주의 전개가 유력하다.
알바니아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벨기에와의 평가전에서 치른 비싼 수업료를 만회한 스코틀랜드다.
첫승으로 고무된 분위기는 원정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승부수를 띄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이스라엘이 역습 위주의 승부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해도 결국 주도권을 잡는 쪽은 스코틀랜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양 팀 사이에 존재하는 격차가 결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몬테네그 (홈) vs (원정) 세르비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무패를 기록하면서 활짝 웃은 몬테네그로다. 두 경기 모두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수비가 인상적이었다.
동기부여가 상당한 이번 세르비아전에서는 기존 전력을 모두 활용하는 적극적인 전략으로 돌파구를 만들고자 할 전망이다.
루마니아전에서 무승부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긴 세르비아는 이번 원정에서도 무패의 흐름을 이어가는데 초점을 둘 전망이다.
미트로비치가 최전방에 서고 타디치, 마티치가 뒤를 받치는 기존의 전략을 그대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전에 비해 수비라인이 다소 약화된 세르비아의 전력을 감안하면 두 팀 간의 차이는 크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경험 면에서 앞서는 세르비아의 노련한 운영에 기대를 걸 만한 승부다.
하지만 앞서 드러난 몬테네그로의 견고한 수비나 안방 승부에서의 집중력 등은 눈여겨 볼 만하다.
리투아니 (홈) vs (원정) 루마니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한계점이 분명하게 드러난 리투아니아가 내놓을 많한 전략은 많지 않다.
안방에서 갖는 경기지만, 역습에 주력하며 돌파구를 찾으려는 기존의 전략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몬테네그로, 세르비아전에서 모두 무승부에 그친 루마니아에게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9월 A매치 당시와 비교하면 전력 면에서 크게 변화한 상황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 볼 필요가 있다.
루마니아의 전력 자체가 기복을 어느 정도 보이는게 사실이나, 리투아니아가 빈틈을 뚫고 나아갈 만한 힘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루마니아가 주도권을 잡고 결과까지 낼 가능성이 높은 승부라 볼 만하다.
페로제도 (홈) vs (원정) 아제르바
몰타, 코소보와 1승씩을 주고 받은 페로제도는 안방에서 갖는 이번 승부에서 적극적인 접근법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에드문드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역습이 어느 정도의 위력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코소보, 몰타와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아제르바이잔이 과연 기존 전력을 어느 정도 보여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구성에서는 밀리지 않을 전력으로 분류되지만, 집중력이 이어지지 않는게 가장 큰 문제다.
몰타전에서 드러났듯이 아제르바이잔이 원정 경기에서 보여주는 집중력 자체가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봐야 한다.
페로제도와의 전력차는 크지 않지만, 홈 이점이 이번 승부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코소보 (홈) vs (원정) 몰타
초반 2경기서 뛰어난 수비 집중력을 선보이면서 무패를 기록한 코소보의 기세가 상당하다.
안방에서 갖는 이번 경기에서는 적극적인 공격을 전개하면서 돌파구를 찾는 쪽으로 갈 것이다.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무승부를 건진 몰타지만 여전히 수비라인에서의 취약점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수비와 역습을 앞세우는 기존의 전략에서 크게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몰타가 역습으로 돌파구를 찾고자 할 가능성은 높지만, 한 수 위의 화력을 갖춘 코소보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급급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코소보의 낙승을 기대해 볼 만한 승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