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선발은 우완 니퍼트다. 부상으로 인해 데뷔전이 늦었고, 앞선 20 차례 등판에서 6승 5패 평자 4.18을 기록했다. 구위가 떨어져 장타의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졌는데, 그래도 최근 10경기에서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전성기에 버금가는 좋은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 상대로는 약 한 달 전 등판에서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 선발은 우완 이용찬이다. 지난 시즌 셋업과 마무리를 오갔던 선수인데, 올 시즌부터 선발로 전환을 선언했다. 2011, 12 시즌 선발로 나섰을 때는 도합 16승을 올리며 나쁘지 않은 모습 보여줬기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10승 3패 평자 3.79로 여전히 준수한 기록이지만, 7월 중순부터 연속으로 4실점 이상 허용하면서 6이닝을 채우는데 실패하며 조금씩 체력이 부치는 상황이다. kt 상대로는 지난 7월 11일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