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NC는 구창모(1승9패 5.25)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10일기아와의 홈경기에서는 선발로 등판하여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구창모는 최근 3경기에서 급경하게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금년 넥센 상대로 홈에서 3.1이닝 2실점 투구를 했는데. 이번 경기내용도 거기서 벗어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7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NC의 타선은 급격하게 떨어진 득점권의 집중력을 어떻게 살려내느냐가 가장큰 관건이 될 것 입니다. 

넥센

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넥센은 한현희(8승5패4.35)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10일 한화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한현희는최근 2경기에서 14이닝 1실점이라는 엄청난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하지만 NC 원정에서 6이닝 8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었지만 이를 극복하느냐가 변수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넥센의 타선은 홈에서 떨어진 타격감을 원정에서 살려낼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불펜이 좋지 않은건 이제 감수해야 하는 부분인듯 합니다.

이 경기는 선발 둘다 흔들릴거 같네요 

10.5 오바 픽 하겠습니다.

니혼햄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니혼햄 파이터스는 무와사와 나오유키(8승 3패 2.22)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소프트뱅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80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우와사와는 소프트뱅크 상대로 17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홈이라는 것도 그에게 힘이 될수 있을 듯. 수요일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카네코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니혼햄의 타선은 원정에서 급격하게 가라앉은 타격을 홈에서 살려낼수 있느냐가 승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불 . 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여전히 호조를 유지하는 중 

소프트뱅크

투수진의 붕괴로 연승이 끊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릭 반덴허크(6승 6패 4.26)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8일 오릭스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반덴허크는 교류전이 끝난후 투구 내용만큼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금 1년 니혼햄 상대로 1승 1패 5.25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데 이번이 원정이라는데 있다. 수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4발 포함 5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후반기 들어서 홈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자 단점이 되어가는 중이다. 삿포로돔 경기임을 감만한다면 약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 불펜은 역시 승리조만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우와사와는 1회를 무실점으로 넘어갈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페이스를 본다면 반덴허크도 1회를 넘길수 있을듯.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니혼햄이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1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것으로 본다. 

양 팀 모두 주중 시리즈 막판에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니혼햄은 타격의 부재가 문제가 될듯. 그러나 홈에서의 타격만큼은 상당히 좋고 이미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니혼햄은 도쿄돔에서 소프트뱅크에게 악몽을 안겨준 바 있다. 

선발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7월20일 KBO 기아 - KT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기마는 임창용(2승 1패 2.70)| 15년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를 견인한 임창용은 단 2일의 휴식후에 선발로 나선다는 점이 문제다. 긴 이닝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고 잘해야 오프너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불펜에게 철저하게 틀어막히면서 백정현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기아의 타선은 이제 홈에서도 큰 기대를 하기 어려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도 고전의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을듯. 

투수 운용의 문제는 갈수록 발목을 잡을 것이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낸 KT는 금민철(6승 5패 4.94)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2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5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금민철은 원정에서의 부진에 대해 복수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부분이다. 금년 기아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했는데 최근 원정에서 매우 부진하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재명을 무너뜨리면서 박경수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충분히 원정에서도 재현할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불펜 승리조가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것도 꽤 반가운 부분이다.

최근 금민철의 투구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부진한 특징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이 발목을 잡을 듯. 임창용의 전발 등판은 센세이션이지만 나이와 체력을 고려하면 오프너 이상을 꿈꾸기 힘들다. 그리고 그 뒤에 나오는 기아의 불펜에게 승부를 거는건 무리고 최근 타격은 KT가 조금 더 났다. 

이경기는 타격전 양상이 보입니다

10.5 오바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