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최근 2번의 평가전에서 유럽파 없이 1승 1무를 거두고 있다. 몰도바를 상대로 어렵게 승리를 거두었고, 자메이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김신욱이 모든 득점을 책임졌고, 2경기 3골을 넣었다. 김신욱은 개인적으로 최근 대표팀 소속으로 3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수 장현수가 출전하지 못한다. 장현수는 A매치를 두 경기만 소화하고, 소속팀에 복귀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현재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을 실험하는 중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골키퍼 김동준이나 수비수 정승현, 윤영선 등이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라트비아는 유럽 지역 월드컵 예선 B조에서 포르투갈, 스위스, 헝가리, 페로 제도, 안도라와 같은 조에 속했고, 안도라의 바로 위인 5위를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10경기 동안 2승 1무 7패를 기록했다. 2번의 승리는 꼴찌인 안도라를 상대로 얻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