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1/31)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104-106 패배를 기록하며 2연패에 빠졌다. 니콜라 요키치가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해냈고 슈팅가드 개리 해리스를 비롯해서 6명의 선수가 13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비즐리, 크레이크의 부진으로 세컨 유닛 싸움에서 밀렸고 윌슨 챈들러(Day-to-day)와 수비에서 높이의 힘을 보여주던 매이슨 플럼리(Day-to-day)의 결장 공백도 문제가 되었던 경기. 또한, 전일 보스턴과 경기에서 올인을 선택하고 4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백투백 원정 피로감의 부담도 승부처에 발목을 붙잡는 이유가 되었다. 덴버는 홈에서 19승7패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직전경기(1/31) 원정에서 워싱턴을 상대로 96-102 패배를 기록하며 8연승이 중단 된었다. 주전 스윙맨인 안드레 로벌슨의 시즌 아웃 부상 이후 2경기 만에 연승이 중단 되었고 워싱턴을 상대로는 러쎌 웨스트브룩의 컨디션 난조가 나타난 경기. 그렇지만, 한차례 실수로 오클라호마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고는 볼수 없는데 8연승 기간 동안에 오클라호마는 올스타 3인방이 제 몫을 해냈고 스티븐 아담스 중심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높은 투지를 보여줬던 상황. 오클라호마시티는 원정에서 11승14패를 기록했다. 

안방으로 돌아왔지만 꽤 긴 이동 거리를 움직여야 했고 6일 동안 4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며 2연패 모두 1,2점차 박빙의 승부에서 패한 결과 였기에 피로 누적이 심하다. 덴버의 선수층이 얇은 것은 아니지만 주축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추가 부상자 발생도 악재가 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