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를 3-1로 대파하고 홈에서의 강세를 다시 한 번 보여준 삼프도리아. 별다른 부상자 없이 풀전력을 가동할 수 있다. 더불어 홈에서 연전을 펼치며 이동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특히 15골을 넣고 있는 콸리아렐라가 제 2의 전성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활약을 해주고 있고 FW 자파타,카프라리 MF 라미레즈 같은 동료들의 활약도 좋은 모습. 이번 시즌 안방에서는 8승2패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강했다.

원정에 나서는 로마. 인테르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리그 4경기 2무2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MF 데 로시,페로티,고날롱 DF 카스도르프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주포 FW 제코와 DF 에메르송의 첼시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 더불어 FW 제코가 오랜 무득점의 부진에 빠지며 별다른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어 믿을 수 있는 해결사가 없는 상태라는 점이 최근 로마가 부진한 이유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