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유나이티드 vs 웨스트브롬위치
웨스트햄 vs 웨스트브롬
<심층 분석>
# 웨스트햄
‘핵심 1선’ 아르나우토비치(FW, 최근 3경기 4득점)의 퍼포먼스가 놀랍다. 공격 전개 과정 중 일부를 과감히 생략, 경제적인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적어도 공격력만큼은 나쁘지 않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참고로 최근 5경기 기준, 이들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클럽은 리버풀(16골), 토트넘(16골), 맨 시티(13골), 첼시(11골)뿐이다.
지나치게 공격 전개 과정이 단조롭다는 점, 아르나우토비치(FW)를 제외한, 1선 유닛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점은 문제다. 참고로 아르나우토비치는 최근 치른 18R(79분 소화)를 제외한다면, 꾸준히 90분을 소화 중이다. 본 일정에서의 체력 안배 가능성은 높다. 그를 대체 해야 할 치차리토(FW, 4경기 무득점)는 햄스트링 부상 복귀 이후,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점을 참고해야한다. 폭발적인 다득점은 기대하지 않는 쪽이 옳다.
# 웨스트브롬
파듀 감독은 부임 후, 수비 조직을 깔끔하게 정돈했다. 에반스(DC)와 헤가지(DC) 조합은 리그 최고 수준의 센터백 듀오로 자리매김 중이다. 참고로 파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치른 7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헌납했던 적은 단 한 차례(vs 스토크 시티, 3-1 패) 뿐이다. 까다로운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다. 무리한 운영 능력으로 승점을 모두 잃을 가능성은 낮다.
아쉬운 것은 역시나 공격력이다. 론돈(FW)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톱 자원이 부족하다. 현재 4-4-2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투 톱 시스템을 구상 중이나, 1선에 배치 할 만한 유닛은 제한적이다. 웨스트햄의 수비 대처가 좋은 편은 아니나, 그들의 뒷 공간에서 재미를 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고려사항>
# 웨스트브롬은 ‘핵심 1선’ 론돈(FW)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무리한 출전은 없을 것으로 본다.
# 웨스트햄은 홈에서 치른 웨스트브롬과의 7차례 승부에서 6회에 걸쳐 무승부를 기록했다.
# 웨스트브롬은 지난 리그 19경기에서 단 1승도 얻지 못했다.
# 웨스트햄은 최근 치른 리그 3경기에서 최소 2득점 이상을 꾸준히 기록했다.
<해외 배당 흐름 / 베팅 방향>
두 팀은 경제적인 운영 전략에 눈을 떴다. 상대적으로 노련한 운영이 가능한 쪽은 파듀 감독의 웨스트브롬이다. 하지만 그들의 원정 성과가 썩 좋지 않다. 다소 지지부진한 양상 속에서 90분이 소진 될 가능성이 높다. 언더 양상(2.5점 기준)과 함께 무승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본 일정에서 핸디캡(-1.0점 기준) 승부의 전망은 꽤 밝다. 체력 안배가 절실한 웨스트햄에게는 다득점을 기대 할 만한 요소가 많지 않다. 게다가 수비 조직은 완성도가 매우 낮다. 핸디캡 승부로 접근한다면, 승전 가능성이 높은 쪽은 역시나 웨스트브롬이 될 전망. 본 일정의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는 역시나 핸디캡(-1.0점 기준) 패다. 베팅 시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