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 축구분석 사우샘프턴 VS 아스날 FC
다먹자
자유분석픽
0
366
0
0
2017.12.10 18:14
12월10일 축구분석 사우샘프턴 VS 아스날 FC
사우샘프턴은 15라운드 본머스 원정에서 1-1로 비겨 2경기 무승으로 저조하다. 마우리시오 페예그리노 감독 체제의 사우샘프턴은 현재 4승5무6패, 15득점-18실점으로 11위의 중하위권에서 맴돌고 있다. 기존의 중앙수비수 반 다이크와 신입생 웨슬리 호에트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네덜란드 듀오의 수비는 경기당 평균 1실점으로 그런대로 안정적이다. 하지만 경기당 평균 1득점에 그친 화력 부족이 발목을 잡고 있다. 찰리 오스틴이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4골로 팀내 득점 1위에 올라 체면치레를 하고 있을 뿐, 이탈리아 공격수 가비디아니(3골)가 최근 7경기째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고, 공격수 셰인 롱은 무득점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은 홈에서 수비 실책과 상대 골키퍼 선방 속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3으로 패해 리그 3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이로써 9승1무5패, 29득점-19실점으로 5위로 한 계단 밀렸다. 아스널은 올시즌 전력보강이 신통치 않아 이름값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경기력을 회복한 모습이다. 지난 토트넘 전에서 메수트 외질이 많은 활동량을 선보이며 활기를 불어넣고 알렉시스 산체스가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직전 맨유 전에서도 75%의 압도적 점유율을 바탕으로 슈팅수 33-8의 파상공세를 폈지만 상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신들린 선방(14개의 슈퍼 세이브로 EPL 타이)에 막혔다. 한편 강팀을 상대로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던 쓰리백 수비라인이 중앙수비수 무스타피의 복귀로 안정화되고 있다.
아스널이 직전 불운한 패배를 당하며 연승가도에 제동이 걸렸지만, 최근 특유의 경기력을 회복해 전력상 우세가 예상된다. 사우샘프턴은 올시즌 공수 밸런스가 맞지 않으며 기복이 심해 고전이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