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 축구분석 아스날 vs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허더즈필드를 5-0으로 대파한 아스날. 외질이 돌아왔고 FW 산체스가 마음을 잡으면서 최근 좋은 활약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다만 주포 FW 라카제트가 지난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나올 수 없게 됐고 FW 월콧 MF 카솔라,이워비 등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도 여전하다. 이번 시즌 홈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나 라이벌 맨유를 상대로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원정에 나서는 맨유. 브라이턴,왓포드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MF 캐릭,펠라이니 DF 존스,바이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은 아쉽지만 MF 포그바의 복귀를 통해 공격전개가 매끄러워졌다는 것이 다행스러운 부분. 이전의 답답한 경기력에서 어느정도 벗어났고 무리뉴 감독의 특성상 원정에서 내려앉는 경기운영을 통해 실리를 추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시즌 맨유는 리그 14경기 8실점으로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