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새벽축구 EPL PR 맨체스터 시티 VS 사우샘프턴 

맨시티는 여전히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중간중간에 핵심 공격수 아게로가 부상을 당하거나, 주장 콤파니가 부상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훌륭하게 그 자리를 메워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도 5연승 중이며, 리그 13경기에서도 12승 1무를 거두고 있다. 리그컵에서도 현재 8강까지 진출한 상태다. 챔피언스리그와 리그를 통틀어 18경기를 치렀고, 와중에 무려 55골을 넣고, 실점은 11골 밖에 없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센터백 스톤스가 부상 중이고, 장기 부상자인 풀백 멘디도 있다. 스톤스의 공백은 망갈라 혹은 오타멘디가 메울 것이고, 멘디의 빈자리는 델프가 계속해서 메울 것이다.

사우스햄튼은 번리와 리버풀에게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여전히 득점력이 들쭉날쭉하다. 이번 시즌 득점하지 못한 경기가 13경기 중에서 6경기나 된다. 그러면서 3골 이상 넣은 경기는 2경기나 있다. 공격수 가비아디니와 오스틴 등의 기복이 매우 심하기 때문이다. 오스틴은 지난 라운드에서 골을 넣으며 8월 이후에 첫 득점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