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는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복수전에 성공하였다. 메디가 23득점 공격성공률 39%를 기록하였고 고예림이 14득점 공격성공률 38%를 기록하여주었다. 김희진 역시 13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보였다. IBK는 메디의 공격성공률이 다소 떨어진점이 아쉽고 여전히 고예림과 김희진의 범실이 나오고있다는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디그의 안정감이 눈에띄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혜선 리베로가 14개의 디그를 모두 성공시키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범실이 많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인 범실은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는점 역시 기대감을 가지게 만든다. 높이가 안정적이지 못하기에 블로킹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유효블락을 만들어낸 이후 득점 집중력이 좋은 모습을 보인 경기들에서 승률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 높이를 감안한다면 IBK는 유효블락을 상당히 적절하게 만들어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결국 새컨 찬스를 적절하게 살려내는것이 IBK의 안정감을 이끌어낼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흥국생명에게 셧아웃 패배를 당하였다. 무엇보다 상대 용병인 심슨이 1세트 부상으로 이탈하였지만 이를 극복하지 못한점이 좋지 못한 요소가 되고 말았다. 강소휘의 부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강소휘는 11득점 공격성공률 31%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듀크와 표승주 강소휘의 턴오버가 나오며 공격3각편대의 흐름이 좋지 못하였다. 흥국생명의 높이가 높지 않다는점을 감안했을때 더욱 좋지 못한 경기로 평가할수있다. 앞선 경기 졸전을 펼쳤기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는것이 쉽지 않을것으로보인다. GS칼텍스는 나름 풀세트 접전에서 강점을 보이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져갔지만 패배하는 경기들은 풀세트를 이끌어내지 못하며 스스로 무너지는 경기들이 많았다. 리스브가 걱정했던것보다 안정감을 보인다는점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리시브라인은 표승주를 비롯하여 약점을 보일만한 요소들이 많다. 블로킹에서 김유리와 문명화에게 의존도가 높다는점도 아쉽다. 공격3인방이 좋은 흐름을 가져갈수있는 경기가 될수는 있지만 IBK의 유효블락 능력을 감안한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IBK는 직전경기 좋은 흐름을 보였다. 공격진의 공격성공률이 더욱 증가를 해야하기는 하지만 상대보다 안정적인 블락능력은 이번 경기에서 강점을 보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IBK의 디그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만큼 길게때리는 GS칼텍스의 공격진을 상대로 적절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에게 패하며 KB손보를 잡아낸 상승세를 이어가지못하였다. 브람이 30득점 공격성공률 54%를 기록하며 활약을 보여주었고 송명근이 10득점 공격성공률 40%를 기록하였지만 송명근의 활약이 다소 아쉬운 흐름으로 남았다. 브람의 컨디션이 긍정적인점과 공격성공률이 나름 안정감을 보인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송명근과 송희채의 부진은 OK저축은행이 강점을 보이지 못하는 요소가 되었다. OK저축은행으로서는 홈에서 한국전력을 잡아낸것을 제외하면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고있다. 홈경기에서 경기력을 회복하는것이 급선무이다. 송명근과 송희채가 앞선경기 리시브가 상당히 흔들렸기에 이부분에서 집중력을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 브람이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센터진이 아쉬운 OK저축은행은 송명근과 송희채가 활약을 보이지 못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레프트진의 활약이 이번 경기 승패를 가늠할만큼 중요한 요소가 될것으로 보인다.

우리카드는 KB손보에게 패하며 아쉬운 패배를 하였다. 한국전력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우리카드였기에 KB손보와의 경기가 더욱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며 다시한번 어려운 흐름이 되고 말았다. 파다르가 24득점 공격성공률 43.7%를 기록하였고 최근 부활을 알렸던 최홍석이 21득점 공격성공률 65%로 활약을 보인점은 상당히 반가웠다. 최홍석의 컨디션이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보일수있다면 레프트라인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기에 우리카드는 좋은 흐름을 가져갈수있다. 파다르는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만큼 최홍석과 나경복 그리고 한성정등 레프트라인이 풍부한 우리카드로서는 강점을 보일수있다. 상대팀 역시 레프트라인이 중요한만큼 우리카드는 레프트라인에서 강점을 보인다면 한국전력전에서 보여준 좋은 경기력을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는 레프트라인의 리시브이다. 공격에서 안정감을 찾아가고있지만 리시브에서 좋지 못한 흐름을 보이고있다는점이 아쉬움으로 남고있다.

두팀 모두 레프트라인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나뉠 가능성이 높다. 용병들은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에 기여를 하고있는만큼 레프트라인의 활약이 중요하다. OK저축은행은 공격과 리시브 두곳에서 약점을 보이고있는데 우리카드는 리시브라인에서만 약점을 보인다. 결국 공격진이 안정적인 우리카드가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전주kcc는 원주동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에 성공하였다. 원주동부의 용병인 밴슨이 결장한 경기였기에 높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수 있었던 전주kcc는 여유있는 경기력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직전경기 디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에밋이 원주동부를 상대로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28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을 보였다. 송창용 역시 4개의 3점을 만들어내며 12득점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전태풍이 좋은 경기 리딩을 보여주며 원주동부가 추격을한 상황에서 확실한 득점을 만들어준점도 인상적이다. 전주kcc로서는 이정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만큼 좋은 3점 생산력을 보여준점이 전주kcc의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전주kcc로서는 3연승을 달리는 동안 확실히 안정적인 야투 흐름을 보이고있는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야투 흐름을 이어갈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경기는 앞선 상대 드롭존 디팬스를 공략해야한다는 과제를 안고있다. 앞선 맞대결에서도 상대 드롭존 디팬스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보였고 디팬스가 무너지며 결국 대패를 하였다. 전주kcc로서는 복수전을 펼칠수 있는 기회이다. 이정현이 이탈하였지만 상대 역시 인사이드의 핵심인 최준용이 이탈하였다. 오히려 인사이드에서 더욱 강점을 보일수 있는 상황이 된만큼 전주kcc의 좋은 흐름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서울sk는 울산모비스와의 2차 연장승부끝에 승리를 거두며 2연패뒤 4연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3점 야투 흐름이 상당히 좋지 못하였고 21개의 3점중 단 2개만을 성공시켰다는점을 감안했을때 서울sk의 승리는 상당히 반갑다. 최준용이 국가대표에 차출된만큼 서울sk는 확실한 전력누수가 발생하였다. 그나마 최부경이 김종규의 복귀로 인하여 국가대표에서 돌아왔다는점은 긍정적이다. 강력한 드롭존 디팬스의 핵심 선수들인 최부경과 최준용이 동시에 이탈하였다면 서울sk에게 상당히 힘들어질 1주일이되었겠지만 최부경이 돌아온점은 디팬스면에서 어느정도 해결책을 찾아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였던 변기훈이 하락세를 보이고있고 정재홍은 전혀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있기에 백코트진의 부진은 더욱 만회하기 쉽지 않다. 리딩을 맡아주던 최준용이 이탈한만큼 헤인즈가 리딩까지 가져갈 가능성이 높고 이는 체력적인 부담으로 나타날것으로 보인다. 앞선 전주kcc와의 맞대결에서 서울sk는 빠른 공격으로 강점을 보였고 헤인즈의 활약이 상당히 좋았다. 앞선 경기 강력한 오팬스 흐름을 이어갈수있다면 서울sk가 좋은 흐름을 보일수 있겠지만 전주kcc의 높이를 두번 연속 극복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두팀 모두 핵심 선수들이 한명씩 국가대표에 차출당한만큼 전력 누수가 발생하였다. 전주kcc는 앞선 경기에서 이정현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할만큼 좋은 외각 능력을 보였다. 슛컨디션이 상당히 올라온 상황이기에 외각이 터진다면 서울sk의 드롭존 디팬스를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서울삼성은 울산모비스를 잡아내며 2연승에 성공하였다. 라틀리프가 괴물같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라틀리프는 35득점 24리바운드를 잡아냈는데 팀 득점의 절반을 성공시켰고 팀 리바운드의 1/3을 잡아내며 팀 전력의 전부였던 모습을 보였다. 라틀리프가 모비스를 만나면 좋은 활약을 보였고 그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삼성은 라틀리프의 리바운드 능력과 인사이드 장악력으로 승리를 거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삼성은 3점 생산력에서 상당한 기복을 보인다. 시즌 초반 이관희와 이동엽등이 외각에서 활약을 보이며 이번시즌 기대감을 높였지만 최근 서울삼성의 3점 능력은 상당히 좋지 못하다. 결국 인사이드에 의존도가 높아지는 요소가 되고있다. 라틀리프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있고 시즌 초반이기에 체력적인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있다는점이 서울삼성으로서는 다행인점이다. 김동욱이 복귀하며 김태술의 좋지 못한 리딩 능력을 뒷받침 해주고있다. 하지만 서울삼성으로서는 3점 생산력을 높이지 못한다면 어려운 경기들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홈에서는 3점 생산력이 좋았던 경기들이 다소있다는점이 긍정적이다. 시즌 초반 홈 일정이 많았던 서울삼성인만큼 홈에서 열리는 경기들에서는 집중력을 보이며 승수를 쌓아 놓을 필요성이 있다.

​오리온스는 오세근이 결장한 안양KGC에게 패하며 4연패의 좋지못한 늪에 빠지고 말았다. 오리온스는 전체적인 경기력도 문제였지만 추감독의 선수 교체 타이밍도 좋지 못하였다. 사이먼이 밴치로 들어가자 맥클린을 불러들였는데 사실 오리온스가 추격을 어느정도 이루어진 상황이였기에 맥클린을 더 투입하여 역전을 바라보았다면 경기 흐름이 달라질수 있었을것으로 보인다. 국내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잇는데 무엇보다 최진수의 부진이 아쉽다. 최진수는 매치업에서 앞설수있는 경기였지만 자신감을 잃은듯한 모습을 보였다. 3점 1개를 성공시켰지만 이미 승부가 기운 다음이였다. 오리온스는 허일영의 빈자리를 매꾸지 못하고있고 최진수마저 부진한 상황인데 백코트진의 좋지 못한 능력은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있다. 김진유의 활약을 믿고 정재홍을 트레이드 시켰는데 오히려 정재홍이 있을때보다 더 못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김진유는 디팬스에서도 오팬스에서도 전혀 활약을 보이지 못한다. 스팬서와 맥클린이 동시에 뛰는 2.3쿼터에 집중력을 보여야한다. 서울삼성이 라틀리프를 제외하면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것은 자신들과 동일하기에 이번 경기에서 나름 반전을 보일만한 요소들은 가지고있다고 볼수있다. 오리온스가 이번 경기를 통하여 반전을 어느정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두팀 모두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좋지 못하다. 득점 패턴 역시 비슷하다. 두팀 모두 1용병에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 결국 오리온스가 이번 경기에서는 반전을 보일만한 요소들이 많다. 앞선 맞대결에서 오리온스가 유일하게 안정감을 보인팀 역시 서울삼성이였다.

​우리은행은 keb하나은행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에 성공하였다. 승리를 거두기는 하였지만 우리은행은 상당히 힘든 경기를 하였다. 기본적으로 앞선 삼성생명전과는 다르게 3점 생산력이 좋지 못하였기에 어려움을 겪을수 밖에 없었다. keb하나은행의 빠른 공격에 고전하며 속공만 13개를 허용하였다는점이 아쉬웠다. 경험에서 앞섰기에 승부처에서 강점을 보일수 있었던 우리은행이였다. 김정은은 친정팀을 만나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혜진 역시 슛컨디션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저돌적인 돌파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박혜진은 2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을 보였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서덜랜드를 교체할것이라고 밝혔다. 서덜랜드는 지난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는 나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는 상당히 답답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디팬스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은행으로서는 연패를 끊어낸 삼성생명을 상대한다. 지난 맞대결에서 대승을 거두었던 우리은행은 사실 슛컨디션이 상당히 좋았던 경기였고 김정은의 3점 생산력이 2쿼터에 빛을 보였기에 대승을 거둘수 있었다. 토마스를 막아서는데는 여전히 고전하였다. 우리은행으로서는 2일간의 휴식을 취하고 치루는 경기인만큼 체력적인 부분도 부담이다. 하지만 삼성생명을 상대로는 여전히 천적의 모습을 보이는만큼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kdb생명에게 승리를 거두며 2연패의 좋지 못한 분위기에서 벗어났다.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있는 토마스는 높이가 낮은 kdb생명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26득점 2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을 보였다. 9개의 오팬스 리바운드를 잡아냈을만큼 인사이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박하나가 다시한번 두자리수 득점을 올렸지만 3점 9개를 시도하여 2개의 성공에 그치는 슛컨디션 부진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으로서는 지난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단 1개의 3점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어려움을 보였다. 특히 우리은행전에서 삼성생명이 대패를한 요인은 토마스만을 바라보는 좋지 못한 오팬스 능력이였다. 국내선수중에서는 그나마 김한별이 좋은 모습을 보였을뿐이였다. 앞선 맞대결처럼 토마스만을 바라본다면 이번 경기도 승산이 없다. 박하나와 김한별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점을 감안했을때 고아라가 활약을 보여주어야한다. 고아라는 우리은행만 만나면 우리은행의 좋은 디팬스에 고전한다. 자신이 만들어가는 득점보다 팀 동료를 살려내는 플레이를하며 무리슛을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산이있다. 토마스가 좋은 모습을 보이기에는 여전히 강력하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앞선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처럼 국내선수들이 다시한번 토마스만을 바라보는 플레이로 연연한다면 아쉬운 흐름을 보일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용병대결에서는 삼성생명을 앞설수없다. 디팬스 능력과 국내선수들간의 매치업을 통하여 우위를 점하여야한다. 이는 우리은행이 계속해서 삼성생명에게 강점을 보인 가장 큰 요소이다. 우리은행이 앞선 삼성생명과의 경기보다는 힘든 경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여전히 삼성생명의 3점 생산력이 좋지 못한만큼 우리은행으로서는 디팬스에서 삼성생명을 앞설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만큼 김정은과 박혜진의 활약에 다시한번 기대감을 가질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