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지난 라운드에서 스토크에게 승리를 거두며 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얻어냈다. 한동안 주전 선수들이 체력 저하를 보이며 하락세였는데, 주중 경기에서 케인과 에릭센 등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아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효과를 발휘하며 승리를 이끌어냈다. 현재 팀내에서 가장 큰 문제는 수비수들의 이탈이다. 베르통엔의 파트너 알더바이렐트가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된 상태이며, 다빈손 산체스도 징계로 인해 이번 라운드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나마 미드필더 완야마가 부상당한 상태에서 같은 포지션을 볼 수 있는 뎀벨레가 복귀하고, 윙어 라멜라가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것이 호재다. 이들 덕분에 토트넘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였다. 

브라이턴은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를 거두며 좋지 않은 흐름을 타고 있다. 한때 8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이제는 13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같은 승격팀 허더즈필드에게 패했다. 좋은 득점력을 선보이며 주전 공격수 헤메드를 밀어냈던 베테랑 머레이가 최근 5경기에선 1골 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파트너 파스칼 그로스도 마찬가지다. 최근 4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다. 최근 양쪽 윙 자리에 이스키에르도와 녹카트를 브라운과 스켈로토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꾀하고는 있지만, 효과적으로 작용하지는 않고 있다. 부상 선수는 미드필더 시드웰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