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가 다소 휘청이는 모습을 보인 사이, 리옹은 최근 상당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앙 2위에 등극했다. 실제로 리옹은 지난 두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리그앙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    일단 이번 시즌 리옹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득점 흐름을 뽐내고 있다. 실제로 리옹은 개막 이후에 치른 모든 리그앙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단 한 번의 무득점 역시 앞서 언급한 '리그앙 역사상 최강의 스쿼드' 를 구축한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허용한 것이었다. 파리 생제르망에게 굴욕을 당한 이후, 리옹은 최근 열여섯 번의 공식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세 번씩의 득점 횟수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 역시 리옹에게 주효하게 작용될 것이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쪽이 리옹이기 때문. 실제로 지난 9년 동안 리옹은 마르세유를 상대로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총 전적 12전 6승 6무) (리그앙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다만 팀의 성향 자체가 상당히 호전적이기에, 배후 공간 관리 자체는 그다지 좋지 못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리옹은 최근에 치른 네 번의 공식 경기에서 단 한 번의 클린 시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에 맞붙는 마르세유는 리그앙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원정 경기 득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리옹으로선 승패의 여부와는 별개로 이번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세유 역시 앞서 언급한 리옹만큼이나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마르세유는 지난 두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단 한 번의 패배 역시, 리그앙 경기가 아닌 UEL 경기에서 허용한 것이었다. 순수 리그앙 일정만을 한정한다면, 마르세유는 지난 두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경기를 전부 무패로 장식했다. 이 기간 동안 거둔 성적만을 한정한다면, 마르세유는 '리그앙 역사상 최강의 스쿼드' 를 구축한 파리 생제르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승점을 확보했다.

    일단 마르세유는 앞서 언급한 리옹과 달리 최근 상당히 인상적인 수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마르세유는 최근에 치른 다섯 번의 공식 경기에서 무려 네 번의 클린 시트를 창출했다. 이 기간에 거둔 성적 덕분에 마르세유는 리그앙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팀들 중 세 번째로 적은 실점 횟수를 기록하게 됐다. 물 오른 수비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마르세유라면 엄청난 화력을 뽐내고 있는 리옹의 공세를 최대한 억제할 수 있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이번 양 팀 간의 맞대결은 마르세유가 강점을 발휘하고 있는 원정 경기이다. 이번 시즌 마르세유는 개막 이후에 치른 모든 원정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덕분에 현재 마르세유는 파리 생제르망에 이어 리그앙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원정 경기 승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9년 동안 리옹은 마르세유를 상대로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총 전적 12전 6승 6무) (리그앙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그래도 이번 양 팀 간의 맞대결은 마르세유가 강점을 발휘하고 있는 원정 경기이다. 이번 시즌 마르세유는 개막 이후에 치른 모든 원정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덕분에 현재 마르세유는 파리 생제르망에 이어 리그앙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원정 경기 승점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