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1일 해외축구분석 모나코 VS 스타드렌
푸조
자유분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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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23:18
12월21일 해외축구분석 모나코 VS 스타드렌
한 때 잠깐이나마 흔들렸던 모나코는 최근 호성적을 기록하며 부활의 징조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모나코는 이번 12월에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5전 4승 1패) (리그앙 + UCL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단 한 번의 패배 역시, 이미 탈락이 확정되어 동기부여가 떨어진 UCL 에서 허용한 것이었다. 리그앙 일정만을 한정한다면, 모나코는 이번 12월에 치른 모든 공식 경기를 전부 승리로 장식했다.
일단 모나코는 지난 시즌에 보였던 강렬한 화력을 다시 재현하고 있다. 실제로 모나코는 이번 12월에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밀도 높은 변수를 창출하고 있는 르마르, 공수 양면에서 팀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는 파비뉴, 조커로 활용되고 있는 카리요 등 여러 공격 자원들이 서로 번갈아 가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고 있다. 결정적으로 모나코엔 지난 시즌부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리그앙 특급 주포' 팔카오가 여전히 건재하다. 팔카오는 이번 시즌에 치른 열다섯 번의 리그앙 경기에서 무려 열네 번의 득점과 한 번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중간에 있었던 부상 공백만 아니었더라면, 현재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카바니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었을 것이다. 경기의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여러 공격 자원들을 보유한 모나코이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최소한 무득점에는 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 조직력 역시 지난 시즌의 면모를 점차 되찾고 있는 중이다. 수문장 수바시치의 컨디션이 본 궤도에 올랐고, 글리크와 헤페르송으로 구성된 중앙 수비 라인도 전반기 막판에 와서 매끄러운 호흡을 보이고 있다. 이미 리그앙 수준급의 측면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시디베와 망디의 공백을 잘 메꾸고 있는 조르지도 매 경기 견실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이로 인해 모나코는 12월에 치른 다섯 번의 공식 경기에서 무려 세 번의 클린 시트를 창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