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축INTL
코너킥
자유분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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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15:32
터키 (홈) vs (원정) 보스니아
스웨덴을 잡는 성과를 낸 터키지만 러시아 원정 패배에서 보듯 아직까지 전력이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공격라인을 책임질 쳉크 토순이 제 역할을 어느 정도 해주느냐가 관건이 될 듯 하다.
9월 2경기서 무난하게 연승을 거둔 보스니아는 이번 터키전에서 북아일랜드전에서 활용할 전략을 실험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주력과 백업이 혼재된 라인업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은 승부다. 어느 정도의 집중력을 보여줄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양팀 모두 실험에 방점을 찍고 나서는 승부라는 점에서 100%의 전력을 가동할 지는 미지수다.
보스니아의 결정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터키가 생각대로 승부를 이끌어 갈 수 있을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웨일즈 (홈) vs (원정) 스페인
아일랜드전을 앞두고 스페인과 평가전에 나서는 웨일즈는 베일, 복스 등 기존 주력 자원들을 그대로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덴마크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수비가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할 지가 관건이다.
잉글랜드, 크로아티아를 연파하면서 본선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어느 정도 회복한 스페인이다.
9월 당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구성이다. 적극적인 승부를 통해 돌파구를 만들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
웨일즈가 홈 이점을 안고 치르는 승부라고 해도 스페인의 힘을 넘어서는데 도움이 될 만한 요인이라고 보기는 어려운게 사실이다.
한 수 위의 조직력과 결정력을 갖춘 스페인의 힘이 그대로 드러나는 승부가 될 것이다.
프랑스 (홈) vs (원정) 아이슬란
독일, 네덜란드를 상대로 무패를 기록하면서 월드컵 우승팀의 위용을 그대로 드러낸 프랑스다.
움티티와 멘디, 톨리소가 부상으로 제외되어 이번 승부에 나서지 못하게 된 것이 눈에 띈다.
스위스, 벨기에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약화된 힘이 고스란히 드러난 아이슬란드다.
기존의 조직력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가운데 점점 떨어지는 선수들의 자신감도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지금의 아이슬란드가 프랑스를 상대로 어느 정도 경기력을 보여줄진 불투명하다.
프랑스의 집중력도 완벽하길 기대하기는 어려운 경기다. 하지만 지금의 아이슬란드를 잡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미국 (홈) vs (원정) 콜롬비아
감독 대행 체제로 나섰던 멕시코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자신감을 어느 정도 회복한 미국이다.
국내파, 해외파를 아우른 나름의 베스트 전력을 구성한 스쿼드라는 점에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여전히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 중인 콜롬비아도 아르헨티나와 무승부를 거두는 등 만만치 않은 힘을 보여주고 있다.
팔카오, 바카, 콰드라도, 하메스, 오스피나 등 기존 주력 자원 대부분이 이번 미국전 스쿼드에 포함됐다.
앞서 멕시코를 잡으면서 기세를 올린 미국이지만 여전히 콜롬비아에 비해서는 한 수 아래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
콜롬비아의 집중력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살아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힘은 충분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