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는 EPL 3승 3무 12패, 10득점 25실점으로 리그 20위다. 지난 라운드 에버턴 원정에서  3:1로 패배하였다. 유효슈팅은 3회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에버턴의 정확도 높은 공격을 방어해내지 못했다. 아무래도 433포메이션을 구사하는 스완지는 공격이 풀리지 않자 수비에서도 크나큰 약점을 보여주고있다. 스완지는 현재 라우틀리지, 보니, 기성용, 바틀리, 다이어가 부상이다. 준수한 미드필더자원이 대부분 부상이라는 점에서 폼이 올라오지 않는 나르싱과 아예우를 선발로 내세울 수밖에 없겠다. 아브라함 역시 부상복귀후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은 당연지사. 공격력이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며 리그순위도 최하위다. 이번경기 결과에 따라 클레멘트 감독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는 경기이기에 최선을 다해야하는 경기이지만, 어느 소중하지 않는 경기는 없다. 그나마 홈에서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중. 특히 상대가 상승세에 있는 팰리스라는 점에서 공수 모두 답답한 흐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롱패스 장인으로 통하는 기성용이 없다면 공수조율 역시 깨질 가능성이 높은데 중원의 페르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며, 톰 캐롤은 수비보다는 중앙 미드필더에 가깝다. 포백 보호가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스완지이다.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는 최근 5경기 2승 3무로 앞선 전적을 보유중이다.

크리스탈팰리스는 EPL 4승 5무 9패, 15득점 28실점으로 리그 14위다. 현재 벤테케(경고누적), 포수멘사, 사코, 워드, 델라니가 결장자 명단에 올라와있다. 벤테케가 주포이긴하지만 이번시즌 득점력이 매우 떨어지고있다는 점에서 큰 타격은 아니다. 팰리스의 핵심은 윌프레드 자하다.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있을정도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있다. 팰리스는 지난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0:3 승리를 가져가면서 최근 7경기 3승 4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있다. 호지슨 감독 부임이후 안정세를 찾았으며 공수 모두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고있다. 주전선수들의 부상은 안타깝지만 카바예, 포스터스-치프, 자하 등 맹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중심이 되어 경기를 이끌고있다. 수비진 또한 세트피스 수비를 제외하고는 안정감을 보이고있고 골키퍼 파비얀스키도 이번시즌 여러번 MOM에 선정되며 훌륭한 선방을 보여주는 중. 스완지 상대로 비록 약했지만 최근 기세만 놓고보자면 팰리스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기에 충분히 승점 3점을 노릴 수 있다. 스완지의 공격력이 터무니없이 낮다는 점에서 득점을 뽑게된다면 호지슨 감독의 특유의 수비전술로 리드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번시즌 원정에서 1승 2무 6패, 3득점 13실점을 기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