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스는 G조의 복병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허나 이제는 복병 수준이 아니라 G조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누구도 범접할수없는 단독 선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베식타스는 챔스 단골손님인 포르투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2위팀인 라이프치히 리그앙 디펜딩챔피언인 모나코를 모두 꺾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FC서울을 이끌어 한국에도 잘알려진 귀네슈 감독의 지도력이 매우 뛰어나 보이며 다른 리그와 비교하여 다소 쉬운 자국리그에서는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주고 있으나 각나라의 강팀이 모여있는 챔스에서는 수비지향 적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식타스의 수비 전술은 다른 챔스 전체 팀들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기당 가로채기 횟수가 팀들중 1위이고 태클 성공횟수또한 2위입니다. 현재 베식타스의 수비지표는 챔스리그내에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록으로 인하여 G조내에서 최하 실점을 기록하고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만나는 모나코는 챔스리그에서 두번의 득점만을 성공시킨점으로 미루어 보아 챔스에서의 베식타스의 수비력으로 충분히 상대를 억제시킬수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결정적으로 이번경기는 베식타스의 홈에서 치루는 경기로 지난시즌 베식타스는 홈에서의 모든 자국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패배한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베식타스와의 경기를 앞둔 모나코는 현재 온전치 못한 스쿼드 상태라는 큰 불안요소가 있습니다. 측면수비수인 시디베 측면공격을 담당하는 게잘 그리고 주포 팔카오가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뼈아픈 점은 부상전까지 무려 13번의 공식경기에서 14골과 1어시스트를 창출해낸 팔카오는 현재 리그앙에서 높은 득점 횟수를 가지고 있는 팀의 핵심 전력이기에 많은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심각한 부상을 당한것은 아니였으며 몸 상태 역시 많이 호전되었다고 전해지기에 다가오는 베식타스와의 대결에서 출전할 가능성또한 배재할수없으나 100% 제컨디션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재 모나코는 챔피언스리그 슛팅부분과 패스 부분의 경기지표는 리그내에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공격지휘를 하였던 실바, 측면을 담당했던 망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음바페, 살림꾼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던 바카요코등의 공백이 상당히 커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기에 각 나라의 강팀들이 참여하는 챔스에서 상당히 힘겨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경기는 막강한 텃세가 살아 숨쉬고 있는 베식타스의 홈구장에서 치러집니다. 베식타스는 해외 팀들에게 지옥을 선사하기로 유명한 터키에 연고지를 두고있으며 지난 시즌 베식타스는 자신들의 홈구장에서 치른 모든 리그 경기와 모든 유럽 대항전에서 단 한번도 패한적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위였던 라이프치히조차 베식타스의 홈구장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를 당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하여 베식타스와 맞서는 모나코는 주포 팔카오의 불확실한 출전 여부와 챔스에스의 좋지 못한 흐름등의 꺼림직한 요소가 많은 상황으로 이번 경기는 베식타스의 승리를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