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은 부산kt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에 성공하였다. 서울삼성으로서는 역전승을 이끌어낸만큼 좋은 모습을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백투백 경기를 치루고 하루 휴식후 경기인만큼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수있는 경기이지만 홈으로 돌아왔다는점이 긍정적이다. 앞선경기 라건아가 24득점 9리바운드로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이 중단되기는 하였지만 라건아의 인사이드 능력은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라건아의 합류로 볼소유시간이 적어졌던 커밍스이지만 4개의 3점을 포함 24득점으로 좋은 슛컨디션을 보이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어냈다는점은 서울삼성이 더욱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서울삼성은 문태영이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장민국이 적절하게 매꾸어주고 있다는점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요소가 되고있다. 장민국은 디팬스에서는 약점을 보이고있지만 오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 오팬스 분산을 불러주고있는만큼 장민국은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관희 역시 안양kgc를 상대로 피터슨을 적절하게 막아낸 경험이있는만큼 이관희의 더티디팬스는 이번 경기 서울삼성의 가장 큰 무기가 될수있는만큼 이관희의 디팬스 능력은 상당히 중요해보인다. 라틀리프가 사이먼을 상대로 어느정도 강점을 보인점은 좋은 요소가 될수있지만 오세근을 막아내지 못한 경기들이 많았던 서울삼성으로서는 오세근을 어떻게 막아낼지가 관건이다.

안양kgc는 전주kcc에게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오세근이 결장한 빈자리를 매꾸지 못하며 전주kcc의 인사이드를 넘어서지 못하였다. 오세근이 감기로 인하여 결장하였던만큼 힘든 경기가 이어졌지만 로드에게 약점을 보이던 사이먼이 36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을 보였고 이는 안양kgc가 어느정도 대등한 승부를 이어가는 요소가 되었다. 최현민이 2개의 3점을 터트리며 10득점으로 깜작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피터슨의 흐름이 좋지 못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오세근이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안양kgc는 안정적인 경기 흐름을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희종의 컨디션이 하락세라는점이 부담스럽다. 그동안 양희종의 3점능력으로 좋은 오팬스 흐름을 보였던 안양kgc는 양희종의 외각이 터져주지 않는다면 힘든 경기로 이어질수있다. 전성현이 뜨거운 3점 컨디션을 보이고있기는 하지만 양희종관 분산을 가져가지 못한다면 힘든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안양이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피터슨의 활약이 필요하다. 피터슨은 국내선수들과 매치업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선수들에게도 고전하는 모습이다. 김승기 감독이 피터슨에게 의도적으로 리딩을 맡기고있는데 피터슨의 리딩능력은 기대 이하이다. 볼을 잡고있는 시간이 너무길고 리딩에 대한 부담감으로 강점인 돌파 능력이 나오지 못하고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관희에게 막힌다면 안양kgc는 힘든 경기가 이어질수 있는만큼 피터슨의 활약이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