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C조 2무 1패, 1득점 2실점으로 리그 3위다. AT마드리드는 로마, 첼시에게 패했고, 카라바흐와 무승부를 가져가면서 리그 3위에 위치하고있다. 현재로써는 다음라운드 진출 위험까지 걱정해야되는 처지이다. 최근 7경기에서 1승 5무 1패를 기록하며 저조한 경기력을 이어가고있다. 문제는 역시 득점력. 수비력자체는 강하게 가져가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있지만 AT마드리드식의 442 공격이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카라스코와 코케의 부상도 치명적일 수 있는 것이 돌파와 패스부문에서 다소 아쉬움을 드러낼 수 있고, 선수뎁스가 그리 풍족하지 않은 AT마드리드는 득점력이 아쉬움을 보이는 선수들을 계속 사용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 지난 비야레알과의 리그 홈경기에서도 18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유효슈팅 전환률은 33%에 불과했고 주포 그리즈만과 사울 니게즈의 슈팅 10개는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주포 그리즈만과 가메이루의 부진이 심각하다. 서브 토레스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투톱의 득점력이 중요한 AT마드리드인만큼 카라바흐의 텐백을 뚫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세트피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득점을 노릴 필요가 있겠다. AT마드리드는 텐백을 뚫는데 고전하며 지난 원정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카라바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C조 1무 2패, 1득점 8실점으로 리그 4위다. 챔피언스리그 C조 최약체로 평가받은 카라바흐는 지난 AT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일궈냈다. 주포 은돔부가 경고누적 퇴장당하며 이번경기 나오지 못하지만 아제르바이잔 특유의 홈수비방식으로 수비성공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번경기는 스페인 원정을 떠나야되는 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출전인만큼 카라바흐는 포기하지않고 자신들만의 축구를 구사하고있다. 비록 첼시원정 6:0 패배, 로마와의 홈경기 1:2 패배 등 아직 본선 승리를 가져가진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원정경기에서도 수비적인 플레이를 가져가면서 잠그기 작전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 세트피스나 중거리슛 등 단순한 슈팅을 도모할 것. 문제는 주포 은돔부가 나오지 못한다는 점이고 원정경기에서 카라바흐의 경기력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지난 첼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대패가 그러했고, 가발라와의 원정경기 패배가 그러했다. 실제로 카라바흐는 최근 원정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하며 저조한 모습을 이어가고있다. 카라바흐는 최근 6경기 2승 2무 2패, 4득점 4실점을 기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