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7점으로 리그 16위를 기록하며 간신히 잔류한 허더즈필드. 수비축구를 통해 홈에서 6승5무8패로 비교적 선전하면서 잔류할 수 있었다. 이적시장에서는 FW 인스 DF 헤펠레 GK 그린이 팀을 떠난 대신 FW 디아카비,소비,음벤자 MF 바쿠나 DF 두름 등을 새로 영입했고 지난 시즌 임대로 활약한 DF 콩골로,하데르요나이GK 뢰슬을 완전 영입했다. 비교적 합격점을 받은 수비진이 그대로 유지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28골을 넣는데 그친 공격진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은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MF 바쿠나,윌리암스 DF 두름은 부상 등으로 인해 개막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원정에 나서는 첼시. 리그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한 가운데 콘테 감독이 물러나고 나폴리를 이끌던 사리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문제는 이적시장에서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데 실패했고 GK 쿠르트와의 이적으로 인해 GK 케파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등 들인 돈에 비해 보강이 확실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FW 아자르,윌리안 MF 캉테 등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지만 선발출전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더불어 MF 코바시치,반 힌켈 GK 케파 등은 결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