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는 최근 리그 8경기에서 무려 4승 4무를 거두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의 객관적인 전력을 고려하면, 매우 놀라운 성과다. 게다가 홈에서는 10경기 동안 4승 5무 1패다. 지난 경기에서는 강팀 도르트문트를 거의 잡을 뻔하기도 했다. 프라이부르크 상승세의 중심에는 공격수 페테르센이 있다. 최근 8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현재 팀내에는 몇몇의 부상자가 있다. 주전 우측 풀백인 슈텐젤과 주전 골키퍼 슈볼로프, 공격수 클라인딘스트, 센터백 린하르트, 2선 자원인 카푸츠카와 요릭 라베트가 부상으로 인해 빠진다. 이 중에서도 슈텐젤과 슈볼로프의 공백은 크게 느껴질 것이다. 최근에는 마인츠에서 센터백 가에탕 부스망을 임대 영입했다.

레버쿠젠은 프라이부르크, 바이에른 뮌헨, 프랑크푸르트와 더불어 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 최근 리그 15경기에서 8승 6무 1패를 거두고 있다. 단 한 번, 바이에른 뮌헨에게 졌다. 최근 원정에서는 지난 시즌 4위 호펜하임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여기에 근래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핫한 윙어 레온 베일리도 있다. 그리고 지난 라운드에서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던 수비형 미드필더 바움가르틀링어와 우측 풀백 라스 벤더도 이번 경기에서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부상 선수도 후보급인 유르첸코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