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상대인 즈볼레를 2-1로 원정에서 꺾은 비테세. 2018년 들어 리그 3경기 2승1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승점 31점으로 리그 6위에 올랐고 주포 FW 마타브즈와 FW 린센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MF 풀, DF 크라이스바이크 등 부상으로 인해 빠진 선수들의 공백에 홈에서 2승5무2패에 그치며 오히려 더 고전했다는 점이 아쉽지만 유로파리그 탈락으로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후반기 호재로 작용할 수 있어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흐로닝언. 홈에서 헤라클레스와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기 2경기에서 빌럼ll,헤라클레스와 비기며 여전히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FW 마히,반 베르트,벨트바이크 등 공격수들의 활약이 나쁘지 않았지만 20경기 34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문제. 더불어 홈에서 강한 것과 달리 원정에서 1승2무6패를 기록할 정도로 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