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게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하였다. 크리스티나가 26득점 44%의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이는 승리의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다. 이재영이 22득점을 기록하였지만 31%의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재영은 리시브에서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있는 상황이기에 공격성공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이를 커버해주지 못한다면 흥국생명은 힘든 경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상대팀의 블로킹 높이가 높다는점을 감안한다면 더욱 힘든 흐름이 이어질수있다. 흥국생명으로서는 이재영의 리비스 부담을 줄여줄 필요성이있다. 레프트라인의 공격성공률이 떨어지고있는 흥국생명으로서는 신연경이나 이한비등의 활약이 필요한데 두선수의 컨디션을 고려한다면 쉽지 않아보인다.

도로공사

도로공사는 IBK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6연승에 성공하였다. 이바나가 30득점 49%의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박정아가 8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지만 센터진인 배유나와 정대영이 23득점을 합작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높이의 우위를 적절하게 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리시브 성공률이 안정감을 보이고있는만큼 좋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세터진이 불안요소를 가지고있기는 하지만 최근 이효희의 컨디션이 안정적이다. 도로공사로서는 공격성공률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있는만큼 리시브만 뒤를 받쳐준다면 충분히 강점을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점을 보이고있는 블로킹 부분은 유효블락을 상당히 적절하게 만들어내고있기에 이부분은 강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흥국생명이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지만 이재영에 대한 리시브 부담을 줄여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점은 불안요소이다. 도로공사에 서브가 강점인 선수가 이바나 정도를 제외하면 많지 않다는점은 강점이 될수있지만 도로공사의 높이를 흥국생명이 넘어서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이 경기는 도로공사의 승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