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는 호메 베일리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7일 메츠 원정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베일리는 후반기 좋았던 흐름이 원정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고들리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홈에서의 기복을 얼마나 줄일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마이크 클레빈저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클레빈저는 홈에서 조금씩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카브레라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원정에서 호조를 보였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