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은 직전경기(1/31) 홈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102-96 승리를 기록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6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존 월이 2경기 연속 결장하자 달라진 코트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사토란스키와 팀 프레이저가 존 월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고 빠르고 유기적인 패스게임 능력이 살아났던 2연승의 과정. 볼 소유 시간이 길었던 존 월의 공백이 많은 선수들이 고르게 볼을 만지고 안정적인 패스 게임으로 슈팅 찬스를 만드는 긍정적인 변화로 나타나고 있으며 브래들리 빌, 마키프 모리스, 오토 포터 주니어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워싱턴은 홈에서 16승9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직전경기(1/31) 홈에서 미네소타를 상대로 109-104 승리를 기록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드로잔과 라우리의 활약이 좋았고 노먼 파웰, 야곱 퍼들, 파스칼 시아캄, 델론 라이트 등 벤치의 힘으로 리드를 추격에 성공한 이후 요나스 발렌슈나스, 서지 이바카 등 빅맨들이 확률 높은 득점으로 역전승을 완성시킨 경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벤치 멤버의 경쟁력이 건재한 모습이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토론토는 원정에서 15승11패를 기록했다. 

높이 싸움에서 열세에 있는 워싱턴이 토론토를 괴롭히기 위해서는 스몰 라인업이 위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대체 자원들이 잘해주고 있지만 드로잔과 라우리가 버티고 있는 토론토를 상대로는 존월 없이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