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한 컵대회 일정을 소화하면서 부진에 빠졌던 아스날. 노팅엄 포레스트에 충격패를 당하고 리그에서는 본머스에게 패하기도 했다. 다만 홈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4-1로 대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모습. FW 라카제트의 득점포가 터졌고 수비수들의 득점이 터지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었다. FW 웰벡,지루 MF 카솔라,램지 DF 몬레알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산체스를 내주고 데려온 MF 미키타리안이 컵대회에는 출격할 수 없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첼시 상대로 최근 두 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접전을 펼쳤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첼시. 브라이턴을 4-0으로 대파하고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승부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특히 에이스 MF 아자르가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고 오랜만에 선발로 나온 FW 윌리안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FW 모라타 MF 파브레가스,바클리의 부상 공백에 DF 케이힐 GK 쿠르투와도 부상 여파가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부진했던 모라타가 빠진 공격이 폭발력을 보여줬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