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04는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1-3으로 무릎을 꿇고 리그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2위 자리도 라이프치히에게 내주며 4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단, 홈 기준으론 여전히 7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인데다, 이번 주말에는 중원의 핵 MF 고레츠카가 마침내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이다. 백업 DF 인수아 외엔 풀전력 가동 예정인 만큼 홈에서 반등하는 밑그림을 그려볼 만하다. 유벤투스에서 건너온 1월 신입생 MF 피아차도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는 소식. 이번 경기에선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하노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노버는 홈에서 난타전 끝에 마인츠를 3-2로 잡고 순조로운 새해 스타트를 끊었다. 홈 5승 3무 1패로 꾸준한 강세를 유지하며 10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반면 원정에선 2승 2무 5패로 홈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번 주말 행보에는 의문부호가 남는다. 홈에서는 공격적인 스타일의 축구가 꾸준히 제 기능을 하고 있는 반면 원정에선 9경기 9골만을 기록 중일 정도로 공격진의 결정력이 좋지 못하다. 이는 원정 최소득점 5위에 해당하는 초라한 기록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슈베글러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1월 신입생 DF 엘레츠가 중앙수비에 투입되고 DF 안톤이 2선으로 올라와 슈베글러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샬케 원정에선 2010-11 시즌 2-1 승리 이래 5연패를 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