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지난 라운드에서 스완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7경기 기준으로는 5승 1무 1패다. 게다가 지난 라운드에서는 계속해서 선발 출전하던 부동의 원톱 해리 케인을 제외하고도 승리를 거뒀다. 마침 케인을 대신해서 나온 요렌테가 리그 데뷔골까지 넣으며, 금상첨화의 상황을 만들어냈다. 또한 중앙 미드필더인 뎀벨레가 빠져있는 사이, 장기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었던 완야마가 교체로 들어오며 복귀전을 치렀다. 현재 뎀벨레 외에 왼쪽 풀백 대니 로즈와 센터백 알더바이렐트가 부상 중이다. 왼쪽 풀백 자리에서는 벤 데이비스가 잘 메워주고 있고, 알더바이렐트의 빈 자리는 다빈손 산체스가 메워주고 있다.

웨스트햄은 지난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얻어냈다. 그리고 한동안 침묵했던 팀의 주포 앤디 캐롤이 이번 시즌 첫 골을 넣었다. 그리고 중원의 핵심인 마크 노블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그러나 노블이 돌아오면서, 센터백과 풀백을 볼 수 있는 크레스웰이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미 공격수 디아프라 사코와 수비수 콜린스, 윙어 안토니오, 미드필더 에드미우손 페르난데스, 우측 풀백 샘 브라이엄과 센터백 폰테가 모두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