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랜드 고양오리온스 1월26일 농구

인천전자랜드는 지난 안양KGC와의 경기를 패배하면서 2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휴식기 이후 2연승을 하며 상승가도를 달렸지만 부상악재를 만나면서 그 기세가 꺽인 상태 입니다. 브라운과 정효근, 김낙현이 꾸준한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조쉬셀비의 결장으로 후반 용병 싸움과 뒷심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19일 경기에서 부상당한 조쉬셀비는 2~3주의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식입니다.

고양오리온스는 지난 KT와의 결전에서 승리했지만 직전경기 KCC와의 결전에서 패하며 2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KCC와의 경기에서 전반 1,2 쿼터까지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2명의 용병이 함께 출전한 3쿼터에서 무너진 것이 패인의 결정적 요인이였습니다. 하지만 상무에서 돌아온 한호빈이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가드진의 안정감을 가져왔고 11개의 팀속공을 만드는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허일영과 문태종의 슛 감각이 살아나면서 2경기 연속 두자리수의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양팀간의 그동안의 맞 대결에서 승부쳐를 가르던 조쉬셀비의 부재가 뼈아픈 전자랜드입니다. 게다가 가드 매치업에서도 한호빈의 등장으로 양팀의 격차가 줄어든 상황입니다. 오리온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고양오리온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