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VS 디트로이트]

시카고 불스가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상대한다. 시카고는 직전경기였던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에이스인 라우리 마카넨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이후 이틀을 쉬었다. 승리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햇던 잭 라빈이 복귀하기 때문. 당장 주전으로 출전해 약했던 시카고 백코트에 힘을 보탠다. 그간 가드진이 약했던 시카고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라빈이 20분만 뛰어줘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는 반대로 가드진이 약점이다. 레지 잭슨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이쉬 스미스가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고 있지만 무게감은 확실히 낮다. 에이브리 브래들리의 수비 부담도 큰 상황. 스미스의 신장이 워낙 작다 보니 여기서 발생하는 미스매치를 돕기 위해 나섰다가 팀 디펜스에 밀리는 경우가 자주 나오고 있다. 이런 약점은 원정에서 더 크게 드러났다. 더구나 3연속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는 체력적인 부담도 크다. 

라빈이 복귀하는 시카고는 이제 약점이 상당부문 사라졌다. 홈코트 이점을 잘 발휘할 전망. 

시카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