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는 전일 홈에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25-114 승리를 기록하며 8연패에서 벗어났다. LA클리퍼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발표한 이후 첫 경기 였던 탓에 그리핀이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팀을 떠나게 된 에이브리 브래들리와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결장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골밑을 장악하는 안드레 드러먼드(21점, 2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블록)의 퍼포먼스가 나왔고 스탠리 존슨(26점 10리바운드) 레지 불록(22점), 앤서니 톨리버(20점), 이쉬 스미스(19점)까지 주전 모두가 대폭발을 만들어 낸 경기. 다만, 상대팀 빅맨 케빈 러브가 1쿼터 경기중 부상을 당하는 행운(?)이 있었던 경기 였다는 것은 정상참작이 필요한 상황. 디트로이트는 홈에서 14승10패를 기록했다. 

멤피스는 백투백 원정 이다. 멤피스는 전일 원정에서 인디애나를 상대로 101-105 패배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 1승3패 성적을 기록했다. 진흙탕 승부를 유도하는 능력은 아직 까지 남아있고 가솔이 분전해주고 있지만 시즌 아웃이 확정 된 마이크 콘리 포함, 무려 8명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전력의 핵 타이릭 에반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결장하게 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울수 없었던 상황. 또한, 인디애나와 경기가 종료 1분전 까지 승부를 알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탓에 주축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많았는데 최종 결과가 패배로 끝나게 되면서 선수들이 느껴야 하는 피로감은 배가 되었다. 멤피스는 원정에서 5승17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에이브리 브래들리와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동시에 빠져 나가면서 2,3,4번 포지션이 휑해 보이기는 하지만 안드레 드러먼드와 그리핀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트윈타워를 구축하게 되었고 3번으로 스탠리가 올라오고 2번에서 불록이 잘해낸다면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수 있다고 생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