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는 연말부터 5연패를 겪고 있다. 승수는 흥국생명보다 더 많지만 승점을 얻는 경기가 적어 승점 18점으로 최하위에 위치해있다. 4위인 KGC와의 차이도 9점차. 일단은 연패를 끊어내는 것이 절실하다. KGC는 선두 도로공사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고 흥국생명에게 3-1로 완승을 거뒀다. 깜짝승리와 잡아내야했던 경기의 승리를 잡아내며 2연승을 기록한 KGC다. 새로 이적한 채선아, 고민지가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공수에서 다소 아쉬운 활약이던 지민경의 자리를 이적생들로 메웠고 지민경의 발전까지 노리는 효과를 기대했다. GS입장에서는 부상이던 이소영이 다시 코트를 밟을 수 있게 된 것이 반갑지만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은 가운데 표승주가 장기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경기력이 다시 떨어져버렸다. 일단 이소영이 주로 후위에서 수비와 공격을 겸해주고 있는 가운데 듀크와 강소휘가 많은 활약을 해줘야 한다. KGC는 알레나의 컨디션도 좋아진 것이 일차적으로 가장 큰 상승요소다. 김해란이 빠졌음에도 수비적으로 좋은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다행인 부분.

GS는 표승주까지 빠지면서 공격에서 큰 축을 잃었다. 이소영이 복귀한 것은 반갑지만 아직은 컨디션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 공격성공률이 높은 듀크에 의존하게 되겠지만 KGC는 높이도 만만치 않은 팀이다. 반면 비교적 센터쪽 활약도 많지 않은 GS가 대비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