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부산KT vs 전주KCC

KT는 휴식기 이전 상대전 강점을 보였던 삼성경기를 승리하며 12연패를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를 패배하면서 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맥키네스와 양홍석이 분전했지만 내쉬가 부상으로 2분밖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체력이 떨어진 4쿼터에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김현수의 복귀로 가드진은 두터워 졌지만 내쉬가 결장하게 되면서 맥키네스의 부담이 또 한번 커진 상황입니다.

KCC는 3연승에 기분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찰스로드와 에밋이 직전 경기에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승진이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는 소식입니다. 전태풍의 합류와 상무에서 전역한 정희재까지 더해 100% 전력을 되찾은 KCC 입니다. 송교창의 높이와 운동능력으로 국내 골밑 포지션이 약한 KT의 단점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높이 싸움에서 KCC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용병 내쉬의 부상 악재마저 겹친 KT가 전주 KCC를 상대로 승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KCC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