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는 EPL 3승 2무 5패, 11득점 20실점으로 리그 14위다. 이번시즌 수비를 단단히 하지 못하며 많은 실점을 내주고있다. 그나마 지난 왓포드전에서 0: 1 승리를 가져가며 페이스를 찾은 것이 위안거리였다. 아무래도 수비의 주축 제프 카메론과 마르틴스 인디의 부상이 뼈아프다. 그래도 쇼크로스-비머-주마로 이어지는 쓰리백라인의 가능성이 높은 편에 속한다. 미드필더진 역시 알렌, 플레쳐, 디우프로 멤버 구성이 나쁘지 않다. 공격진 또한 추포모팅, 샤키리 등 빠르고 슈팅력 좋은 선수들이 위치하고있다. 하지만 스토크시티는 조직력이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쓰리백멤버중 두명이 이번시즌 영입된 선수들이며, 공격진과 미드필더진 모두 개인능력이 좋긴하지만 팀워크가 아쉬운 선수들. 적절한 밸런스를 찾아 팀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겠다. 이번 라운드 상대는 기세가 올라오고있는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 레스터시티 상대로 EPL에서 1승 1무 3패로 열세인 모습을 보여주곤했다. 아무래도 빠른 역습을 추구하는 레스터시티의 축구철학에 약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스토크시티의 수비전환속도가 상당히 느리다는 점을 감안하면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줄 수밖에 없겠다. 스토크시티로써도 측면공격과 피지컬을 활용한 세트피스를 주로 노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스토크시티 최근 5경기 경기당 평균 유효슈팅 2개

레스터시티는 EPL 3승 3무 4패, 14득점 14실점으로 리그 11위다. 레스터시티는 최근 3승 2무를 기록하며 컵대회와 리그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부상자명단에 매튜 제임스, 시즌초반부터 후트의 부상이 이어지고있지만 대부분의 부상자가 복귀했다. 442 포메이션에서 4411 포메이션으로 약간 변화를 주어 측면공간을 더욱 자유롭게 둔 것이 좋은 경기력의 원인이 되고있다. 에버턴, 리즈, 스완지전 3연승을 기록하고있고 웨스트브롬과 본머스전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점차 경기력이 살아나는며 공수밸런스가 살아난 모습. 주포 바디와 마레즈의 연계능력과 득점력이 물이올랐기에 원정에서는 선수비 후역습의 전통적인 전술로 스토크시티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시즌 유럽대항전조차 치르지 않기에 긴시즌레이스를 치르기 적합하다. 스토크시티 상대로는 EPL 상륙이후 3승 1무 1패로 좋은 전적을 유지하고있다. 아무래도 움직임이 둔한 스토크시티 수비진을 개인능력으로 돌파하는 레스터시티 선수들의 공격이 주효했다. 측면 윙어의 그레이와 칠웰은 좋은 스태미나와 활동량으로 공수에서 도움이되는 중. 1월 아드리엔 실바의 합류까지 이어진다면 레스터시티는 더욱 더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레스터시티 최근 5경기 3승 2무, 8득점 4실점 / EPL 원정경기 1승 2무 2패, 6득점 8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