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으로 좋은 모습을 이어가던 뉴올리언즈가 토론토를 극복하지 못하며 결국 패배를 하였다. 커즌스가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점이 다소 아쉬웠다. 특히 커즌스는 이바카의 도발에 반응하며 무리한 3점을 시도하다 역전을 일구어낸 팀 분위기에 찬물을 부었다. 부상자들이 상당하기에 밴치자원이 적은 뉴올리언즈는 결국 상대팀을 체력적으로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커즌스가 20득점을 보였고 데이비스가 18득점을 기록하였지만 뉴올리언즈의 최근 흐름을 감안한다면 두선수가 40여득점을 합작한점이 결국 승리로 연결되지 못하였다. 두 선수가 60점 이상을 합작해주어야 강력한 모습을 보일수있는 최근 로스터이기에 두 선수의 기복은 결국 패배로 이어지는 요소가되었다. 부진하던 할러데이가 34득점 11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활약을 보이며 컨디션 회복을 보인부분과 무어가 2개의 3점을 성공시키며 외각에퍼 보탬이되었다는점은 긍정적이다. 홈으로 돌아온만큼 뉴올리언즈는 다시 강력한 오팬스를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할러데이와 무어가 앞선 경기처럼 안정적인 슛컨디션을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상대 빅맨라인도 안정적인만큼 핵심 선수들이 활약하기 다소 까다로운 경기라는점을 감안한다면 두 백민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 득점이 지원되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클리퍼스는 오클라호마에게 패하며 4연패의 좋지 못한 분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갈릴나리와 베벌리가 결장한 빈자리를 매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핀이 17득점을 올려주며 고구분투하였고 밴치에서 루윌리엄스가 3점 6개를 포함 33득점을 올려주며 활약을 보였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야투 흐름에서 앞서가지 못하였고 17개의 턴오버가 나오며 힘든 경기가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좋지 못한 흐름을 보이고있는 클리퍼스로서는 반전이 필요하다. 연패를 이어가는동안 여러 요소들이 좋지 못하였다. 멤피스전은 3점 성공률이 마이애미전은 기본적인 야투가 샌안토니오전은 리바운드가 좋지 못하였다. 그나마 앞선경기 결장선수들이 있었음에도 준수한 흐름을 보였다는점은 반갑다. 개인기량으로 만들어낸 점수가 많았다는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경기 컨디션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는점에서 기대감을 가질수있다. 하지만 백투백 경기라는점을 감안할때 인사이드에서 흔들린다면 강점을 보일수있는 백코트진 역시 힘들어질수있다. 여전히 베벌리와 갈리나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는점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