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3일 새벽축구 번리 vs 스토크시티 분석자료
12월13일 새벽축구 번리 vs 스토크시티 분석자료
번리는 16라운드 홈에서 전반 수적 우세 속에 스콧 아필드의 선제결승골로 왓포드에 1-0 승리를 거둬 최근 2승2패의 보합세이다. 션 디쉬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번리는 지난 시즌 간신히 생존하는데 그치고 올시즌도 전력 보강이 많지 않았지만, 전반기 8승4무4패, 15득점-12실점으로 리그 7위의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번리는 젊은 중앙수비수 벤자민 미, 타코스키, 측면수비수 로튼, 와드 포백 수비라인이 몇 년 동안 손발을 맞춰 최소실점 3위의 철벽수비를 자랑하며 클린시트를 일곱 차례나 이끌어냈다. 8승 중 5승이 1-0 승리일 정도로 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반면 올시즌 영입한 챔피언십 득점왕 출신 뉴질랜드 공격수 크리스 우드가 4골, 기존의 주포 샘 보크스가 3골에 그쳐 경기당 평균 1득점에도 미달하며 화력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스토크 시티는 강호 토트넘 원정에서 1-5 대패를 당해 최근 1승2무3패로 부진하다. 스토크 시티는 올시즌 스페인 공격수 헤세 로드리게스, 카메룬 공격수 에릭 막심 추포-모팅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또한 마크 휴즈 감독 지휘 아래 기존의 피지컬 위주에서 패스플레이 위주로 완전 변화해 기대를 모았지만, 현재 4승4무8패, 19득점-35실점으로 리그 15위의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스토크 시티는 시즌 초반 마르틴스 인디 등 수비진의 부상자들이 많아 기복이 심한 편이었는데, 이후 쇼크로스, 카메론 등 이탈자들이 순차적으로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6경기에서 무려 15실점이나 허용하면서 최다실점 1위로 수비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