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CL 04:4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토트넘 FC
UEFA CL 04:4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토트넘 FC
피터 보츠 감독 체제의 도르트문트는 12라운드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1-2로 패해 리그 1무4패의 부진에 빠졌다. 도르트문트는 올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고 유로파리그 준우승(아약스) 돌풍의 피터 보츠 감독을 선임했다. 피터 보츠 감독은 네덜란드 감독답게 점유와 짧은 패스에 기반한 토탈 풋볼을 구사해 시즌 초반 리그 6승1무 무패의 호조 속에 선두를 내달렸다. 하지만 최근 5경기 무승의 부진 속에 5위로 밀려났다. 주포 오바메양이 10골, 신입 유망 공격수 막시밀리언 필립이 6골을 터트리며 최다득점 2위의 화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무려 13실점을 허용해 수비 불안을 드러냈다. 여기에 괴체가 오랜 부상을 털고 활약하고 있지만, 오바메양이 구단과 불화를 겪고 있다.
토트넘은 12라운드 아스널 원정 북런던 더비에서 0-2로 패해 최근 리그 1승4패의 부진 속에 4위로 밀렸다. 토트넘은 올시즌 단단한 조직력과 짠물수비를 바탕으로 선전해 빅4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공격에서도 시즌 초중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3골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하고 있으며, 주포 해리 케인이 9월 이후 8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고 있고, 손흥민이 해리 케인의 투톱 파트너로 출전 빈도를 늘리면서 득점포를 가동해 화력이 끌어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중앙수비수 알데르베이럴트가 부상 이탈하면서 수비 불안이 노출되고, 해리 케인 등이 부상 후유증으로 컨디션이 저하돼 삐걱거리고 있다.